여름휴가 언제 가시나요…‘8월 초’가 최다

김소영 2023. 7. 9. 1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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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하계휴가 기간을 정해놓은 기업의 평균 휴가 일수는 3.7일인 것으로 나타났다.

나머지 9.8% 기업은 별도로 하계휴가 기간을 정하지 않고 연중 연차를 사용하도록 하고 있다고 답했다.

하계휴가 기간을 지정한 기업들의 평균 하계휴가 일수는 3.7일이었다.

단기간 또는 2주에 걸쳐 교대로 하계휴가를 시행하는 기업(65.2%)을 대상으로 한 휴가 시기 조사에선 '8월 초'라는 응답이 77.3%로 가장 많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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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총, 5인 이상 규모 기업 645곳 대상 조사 결과
평균 하계휴가 일수는 '3.7일'
기업 58.4%는 "휴가비 지급"
이미지투데이

올해 하계휴가 기간을 정해놓은 기업의 평균 휴가 일수는 3.7일인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경영자총협회(경총)은 9일 ‘2023년 하계휴가 실태 및 경기전망 조사 결과’를 내놨다. 조사는 5인 이상 규모 기업  645곳을 대대상으로 했다. 

응답기업 중 90.2%가 올해 하계휴가를 시행한다고 답했다. 조사에서 하계휴가는 회사가 여름철에 일정 시기를 정해 시행하는 별도 휴가, 연차휴가 등을 뜻한다. 

나머지 9.8% 기업은 별도로 하계휴가 기간을 정하지 않고 연중 연차를 사용하도록 하고 있다고 답했다. 

하계휴가 기간을 지정한 기업들의 평균 하계휴가 일수는 3.7일이었다. 3일(49.8%)이 가장 많았고, 5일 이상(29.4%), 4일(13.9%), 2일 이하(6.9%) 순이었다. 

단기간 또는 2주에 걸쳐 교대로 하계휴가를 시행하는 기업(65.2%)을 대상으로 한 휴가 시기 조사에선 ‘8월 초’라는 응답이 77.3%로 가장 많았다. 뒤이어 7월 하순(19.1%), 8월 중순(3.4%) 순이었다. 

하계휴가를 시행하는 기업의 58.4%는 휴가비를 지급할 계획이라고 답했다. 지난해(57.7%)보다 소폭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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