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가철 맞아 소매경기 기대감 소폭 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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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격적인 휴가철을 맞이해 소매경기 기대감이 소폭 올랐습니다.
대한상공회의소는 소매유통업체 500곳을 대상으로 3분기 경기전망지수를 조사한 결과 전망치가 77로 집계됐다고 밝혔습니다.
소매유통업 경기전망지수는 유통기업의 경기 판단과 전망을 조사해 지수화한 것으로 기업 체감 경기를 나타냅니다.
100 이상이면 지난 분기보다 경기를 긍정적으로 보는 기업이 많다는 의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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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격적인 휴가철을 맞이해 소매경기 기대감이 소폭 올랐습니다.
대한상공회의소는 소매유통업체 500곳을 대상으로 3분기 경기전망지수를 조사한 결과 전망치가 77로 집계됐다고 밝혔습니다.
소매유통업 경기전망지수는 유통기업의 경기 판단과 전망을 조사해 지수화한 것으로 기업 체감 경기를 나타냅니다.
100 이상이면 지난 분기보다 경기를 긍정적으로 보는 기업이 많다는 의미입니다.
지난 1분기 이 지수가 64로 떨어진 뒤 2분기에는 73으로 오른 데 이어 이번에도 소폭 오른 겁니다.
대형마트가 기존 87에서 93으로 가장 높은 전망치를 보였습니다.
고물가로 외식을 줄이면서 집밥을 찾는 수요가 늘고 있는 상황을 반영한 것으로 보입니다.
반면 백화점은 94에서 79로 떨어졌습니다.
엔데믹에 따른 해외여행 재개로 백화점 성장을 이끌어온 명품 매출이 둔화한 영향으로 분석됩니다.
YTN 이형원 (lhw90@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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