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백화점, '지속가능경영보고서 2022' 발간

유예림 기자 2023. 7. 9. 1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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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백화점이 2022년 ESG 경영 활동 성과와 향후 계획, 정책 등을 담은 '지속가능경영보고서 2022'를 발간했다.

현대백화점은 지속가능경영보고서 국제 표준 가이드라인인 'GRI(Global Reporting Initiative)스탠다드 2021'에 따라 △탄소중립을 향한 길 △자원순환 체계 구축 △고객 행복 프로젝트 △안전한 환경 조성 △책임 있는 협력사 관리에 대한 지난해 활동과 향후 계획을 'ESG 스토리 북' 형태로 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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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현대백화점그룹

현대백화점이 2022년 ESG 경영 활동 성과와 향후 계획, 정책 등을 담은 '지속가능경영보고서 2022'를 발간했다.

이번 보고서는 세부 내용으로 'TCFD(기후변화 관련 재무 정보 공개 협의체) 보고서'도 함께 담았다. TCFD는 2015년 주요 20개국(G20)의 요청으로 국제결제은행 금융안정위원회가 설립한 국제 협의체로 기후변화 예상 시나리오에 따른 기업의 경영전략과 실천 방안을 수립하도록 권고한다. 유통업계에서 TCFD 보고서 발간은 현대백화점이 최초다.

현대백화점은 지속가능경영보고서 국제 표준 가이드라인인 'GRI(Global Reporting Initiative)스탠다드 2021'에 따라 △탄소중립을 향한 길 △자원순환 체계 구축 △고객 행복 프로젝트 △안전한 환경 조성 △책임 있는 협력사 관리에 대한 지난해 활동과 향후 계획을 'ESG 스토리 북' 형태로 제작했다.

'탄소중립을 향한 길' 부문에서는 TCFD 기준대로 지구 온도 변화에 따른 현대백화점만의 기후변화 위험 분석과 탄소중립 실천을 위한 대응 방안 등을 다뤘다. 2100년까지 지구 온도 상승을 1.5℃ 이하로 유지해야 한다는 것을 전제로 하는 1.5℃ 시나리오를 비롯해 2℃, 4℃ 등 각 온도에 따른 3가지 시나리오별로 현대백화점의 전략을 공개했다.

현대백화점의 온실가스 배출 정보를 투명하게 공개하기 위해 온실가스뿐 아니라 현대백화점이 구매한 전자기기 등 자본재, 임직원 출퇴근 및 출장 등으로 인해 발생하는 기타 간접배출량도 측정해 수록했다.

'자원순환 체계 구축' 부문에서는 재생지 100% 친환경 쇼핑백과 식품관 재생 플라스틱 성과 등을 담았다.

유예림 기자 yesrim@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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