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틸렉스, '암 공격' 킬러 T세포 투약군 모집…"2상 진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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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오 기업 유틸렉스가 암세포를 공격하는 '킬러 T세포'를 활용한 신약 '204'(앱비앤티)의 임상 2상시험을 개시한다.
9일 유틸렉스에 따르면 NK/T세포 림프종(ENKL) 환자 대상 '204' 치료제 임상 2a상의 투약군 모집을 시작했다.
이 회사는 앱스타인바 바이러스(EBV) 양성 림프종 및 고형암 환자를 대상으로 204 치료제의 효능 및 안전성을 알아보기 위한 임상 1·2a상을 진행 중이다.
안정성을 인정받아 임상 2상 환자 모집이 승인됐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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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송연주 기자 = 바이오 기업 유틸렉스가 암세포를 공격하는 '킬러 T세포'를 활용한 신약 '204'(앱비앤티)의 임상 2상시험을 개시한다.
9일 유틸렉스에 따르면 NK/T세포 림프종(ENKL) 환자 대상 '204' 치료제 임상 2a상의 투약군 모집을 시작했다.
이 회사는 앱스타인바 바이러스(EBV) 양성 림프종 및 고형암 환자를 대상으로 204 치료제의 효능 및 안전성을 알아보기 위한 임상 1·2a상을 진행 중이다.
최근 임상 1상 대상자 투약 완료 후, 결과 판독 과정이 남아있다. 안정성을 인정받아 임상 2상 환자 모집이 승인됐다고 설명했다.
NK/T세포 림프종(ENKL)은 희귀난치성 질환 중 하나다. 동양인의 90% 이상이 감염돼 있는 앱스타인바 바이러스 감염이 주요 발병 원인이다. 2년 이내 재발률이 80%에 달하며 재발 시 생존 기간은 6개월 미만이다.
유틸렉스 유연호 대표이사는 "드디어 임상 2상에 진입한 파이프라인을 보유하게 됐다"며 "좋은 결과를 도출할 수 있도록 임상에 집중할 것이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songyj@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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