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보다 12일 늦은 광주·전남 열대야...일부 지역서 '관측'

이병석 2023. 7. 9. 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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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일 폭염·장마가 반복되면서 광주와 전남 일부 지역에서는 올해 들어 첫 열대야가 발생한 것으로 관측됐다.

9일 광주기상청에 따르면 지난 8일 고온다습한 남서풍이 광주·전남 지역에 유입됐으나, 흐린 날씨로 인해 낮에 오른 기온이 떨어지지 않아 열대야가 발생했다.

광주와 전남 무안군·영광군에서 발생한 이번 열대야는 지난해보다 12일 늦은 시점이라고 광주기상청은 설명했다.

이날 광주의 최저기온은 25.4도를 기록했고 전남 무안·영광도 25.1도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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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전남 지역에 연일 폭염과 장마가 반복되는 가운데 지난해보다 12일 늦게 열대야가 찾아왔다. / 광주=이병석 기자

[더팩트 I 광주=이병석 기자] 연일 폭염·장마가 반복되면서 광주와 전남 일부 지역에서는 올해 들어 첫 열대야가 발생한 것으로 관측됐다.

9일 광주기상청에 따르면 지난 8일 고온다습한 남서풍이 광주·전남 지역에 유입됐으나, 흐린 날씨로 인해 낮에 오른 기온이 떨어지지 않아 열대야가 발생했다.

광주와 전남 무안군·영광군에서 발생한 이번 열대야는 지난해보다 12일 늦은 시점이라고 광주기상청은 설명했다.

이날 광주의 최저기온은 25.4도를 기록했고 전남 무안·영광도 25.1도로 나타났다.

이 밖에 전남 목포·나주·해남·영암·함평의 수은주는 24도를 가리켰다.

열대야는 여름 오후 6시부터 이튿날 오전 9시까지 최저기온이 25도 이상 유지되는 현상을 일컫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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