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령 벽송정 유계안’, 경북 유형문화재 지정

배소영 2023. 7. 9. 13: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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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고령군의 '고령 벽송정 유계안'이 경상북도 유형문화재로 지정됐다.

7일 고령군에 따르면 고령 벽송정 유계안은 고령지역의 유림이 벽송정이라는 정자를 중심으로 모여 계를 형성하고 규칙과 인원을 정리해 책의 형태로 작성한 문서다.

조선 후기 향약을 통한 지방 유림의 활동과 벽송정 유계의 운영 등을 알 수 있다.

여기에 16세기 초부터 현재까지 계가 유지되며, 일괄 문헌자료가 남아 있는 경우는 드물어 문화재적 가치가 높다고 판단돼 유형문화재로 지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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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고령군의 ‘고령 벽송정 유계안’이 경상북도 유형문화재로 지정됐다.

7일 고령군에 따르면 고령 벽송정 유계안은 고령지역의 유림이 벽송정이라는 정자를 중심으로 모여 계를 형성하고 규칙과 인원을 정리해 책의 형태로 작성한 문서다.
고령 벽송정 유계안. 고령군 제공
조선 후기 향약을 통한 지방 유림의 활동과 벽송정 유계의 운영 등을 알 수 있다. 여기에 16세기 초부터 현재까지 계가 유지되며, 일괄 문헌자료가 남아 있는 경우는 드물어 문화재적 가치가 높다고 판단돼 유형문화재로 지정됐다.

이남철 고령군수는 “선조의 삶과 지혜가 담겨 있는 소중한 문화유산을 지속적이고 효율적으로 보존 관리하기 위해 꾸준히 비지정문화재를 발굴해 문화재로 지정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고령=배소영 기자 soso@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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