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제일제당, '본부·실·팀' 명칭 없앴다…"조직문화 혁신에 속도"

오정민 2023. 7. 9. 13: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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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제일제당이 본부, 실, 팀 등 위계를 드러내는 조직 명칭을 없애기로 했다.

최은석 CJ제일제당 대표는 임직원에게 보낸 최고경영자(CEO) 레터를 통해 "수평적·혁신적 조직문화를 정착시키고 글로벌 리딩 컴퍼니로 진화하는 데 있어 조직명의 변화 또한 중요하다"며 "지속적이고 일관성 있는 도전과 변화의 노력이 모여 큰 변화를 이뤄내고 혁신의 토대가 된다고 믿는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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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문 기본으로 조직명 변경
"수평적·혁신적 조직문화 가속"
CJ제일제당은 글로벌 임직원 누구나 조직 기능과 역할 범위를 직관적으로 알 수 있도록 조직명을 영문을 기본으로 변경했다고 9일 밝혔다. 사진=CJ제일제당

CJ제일제당이 본부, 실, 팀 등 위계를 드러내는 조직 명칭을 없애기로 했다. 조직 문화 혁신에 속도를 더해 개방적·혁신적 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한 노력이란 설명이다. 

CJ제일제당은 글로벌 임직원 누구나 조직 기능과 역할 범위를 직관적으로 알 수 있도록 조직명을 영문을 기본으로 변경했다고 9일 밝혔다.

이에 따라 '커뮤니케이션실'은 'Corporate Communication'으로, '재무전략실'은 'Corporate Finance Strategy'로 변경됐다. BIO사업부 내 'BIO PS사업본부'는 'Protein Solution, BIO'로 변경됐다.

이는 2000년 국내 최초 직급 호칭 대신 '님' 도입 이후 이어온 직급체계 개편, 임원직급 단일화 등 조직문화 혁신 움직임의 일환이라고 CJ제일제당은 전했다. 수평적·혁신적 조직문화 정착과 글로벌 사업 가속화를 위한 노력이란 설명이다. 
 

CJ제일제당은 글로벌 임직원 누구나 조직 기능과 역할 범위를 직관적으로 알 수 있도록 조직명을 영문을 기본으로 변경했다고 9일 밝혔다. 사진=CJ제일제당


최은석 CJ제일제당 대표는 임직원에게 보낸 최고경영자(CEO) 레터를 통해 "수평적·혁신적 조직문화를 정착시키고 글로벌 리딩 컴퍼니로 진화하는 데 있어 조직명의 변화 또한 중요하다"며 "지속적이고 일관성 있는 도전과 변화의 노력이 모여 큰 변화를 이뤄내고 혁신의 토대가 된다고 믿는다"고 말했다.

오정민 한경닷컴 기자 bloomi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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