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렇게 저렴한 키즈카페 보셨나요?' 서울형 인증 키즈카페 모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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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간 키즈카페를 대상으로 '서울형 인증제'를 도입하기로 한 서울시는 오는 11일부터 참여 키즈카페 25개소를 모집한다고 9일 밝혔다.
'민간 키즈카페 서울형 인증제'는 안전과 위생관리 등 인증 요건에 부합하는 민간 키즈카페를 '서울형 인증 키즈카페'로 지정하는 제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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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 할인 혜택에 평일에는 10% 추가 할인까지
키즈카페는 방문객 늘릴 수 있어 '윈윈' 전망
[파이낸셜뉴스] 민간 키즈카페를 대상으로 '서울형 인증제'를 도입하기로 한 서울시는 오는 11일부터 참여 키즈카페 25개소를 모집한다고 9일 밝혔다.
'민간 키즈카페 서울형 인증제'는 안전과 위생관리 등 인증 요건에 부합하는 민간 키즈카페를 '서울형 인증 키즈카페'로 지정하는 제도다.
서울형 인증 키즈카페에선 시가 발행하는 전용 상품권 '서울형 키즈카페 머니'를 사용할 수 있다. 서울시민들은 서울형 키즈카페 머니 상품권을 구입할 때 20%의 할인 혜택을 제공 받을 수 있어 더 저렴한 가격에 키즈카페를 이용할 수 있다. 평일에 방문할 경우 10%의 추가 할인도 제공받을 수 있다.
또 서울형 키즈카페 운영자들 역시 더 많은 고객들의 방문을 기대할 수 있어 '상호 윈윈'할 수 있을 것이란 게 시의 판단이다.
시는 오는 9월과 11월, 두 차례에 걸쳐 서울형 키즈카페머니를 발행할 계획이다.
참여업체 모집 공고는 오는 11일부터 서울특별시 누리집을 통해 진행된다. 민간 키즈카페 사업주는 17일부터 20일까지 사업장 소재 관할 자치구로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인증이 확정된 민간 키즈카페는 1년 동안 서울형 인증 민간 키즈카페로서 ‘서울형키즈카페 머니’ 사용처로 지정된다.
시는 우선 올해 25개 민간 키즈카페를 통해 해당 제도를 시범 운영한 뒤 향후 지속적으로 인증 규모를 키워나간다는 방침이다.
김선순 서울시 여성가족실장은 “민간 키즈카페 서울형 인증제가 서울형키즈카페와 민간 키즈카페의 상생을 넘어 이용료 부담 경감으로 아이들의 놀이권을 보장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민간 키즈카페 업주분들의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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