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주년’ 방탄소년단, 고통과 행복 담은 회고록 출간 “멤버들 만난 게 축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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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뷔 10주년을 맞이한 그룹 방탄소년단이 회고록을 출간했다.
7월 9일 소속사 빅히트 뮤직에 따르면 방탄소년단은 이날 데뷔 10주년 기념 오피셜 북 'BEYOND THE STORY : 10-YEAR RECORD OF BTS'(이하 'BEYOND THE STORY')를 발간했다.
'BEYOND THE STORY'는 방탄소년단 데뷔 10주년에 맞춰 발간되는 만큼 그간의 발자취를 되짚어 보는 동시에 앞으로 이들이 써 내려갈 미래를 기약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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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황혜진 기자]
데뷔 10주년을 맞이한 그룹 방탄소년단이 회고록을 출간했다.
7월 9일 소속사 빅히트 뮤직에 따르면 방탄소년단은 이날 데뷔 10주년 기념 오피셜 북 ‘BEYOND THE STORY : 10-YEAR RECORD OF BTS’(이하 ‘BEYOND THE STORY’)를 발간했다.
이번 회고록은 방탄소년단의 지난 10년을 조명한 책이다. 홍대 공연장에 서는 꿈을 꾸던 래퍼(RM)부터 연기를 전공하던 대학생(진), 10대 시절부터 곡을 팔던 프로듀서(슈가), 비보잉을 하던 거리의 춤꾼(제이홉), 현대 무용을 배우던 예고 학생(지민), 연예인을 꿈꾸며 색소폰을 연주하던 소년(뷔), 기획사 7곳에서 데뷔 제의를 받은 중학생(정국)까지. 다른 환경에서 자란 일곱 명의 소년이 모여 기적을 만들어간 이야기다.
소속사 측은 "‘BEYOND THE STORY’는 3년 이상의 취재, 2년 이상의 인터뷰를 기반으로 완성됐다. ‘서울’, ‘존재의 이유’, ‘사랑, 증오, 아미’, ‘인사이드 아웃’, ‘착륙 없는 비행’, ‘방탄소년단의 세계’, ‘우리’ 등 총 7개 챕터가 시간의 흐름에 따라 펼쳐진다. 강명석 위버스매거진 편집장이 2년 넘게 멤버들과 진행한 인터뷰 내용을 책에 녹였다"고 설명했다.
책은 2010년 12월 24일, 광주에서 상경한 정호석(제이홉)이 강남의 화려한 풍경에 잔뜩 위축된 채 숙소에 도착해, 숙소에 있던 민윤기(슈가)를 만나는 장면부터 시작된다. 이어 일곱 멤버들이 차례로 합류하는 과정을 다룬다.
이후 첫 앨범 ‘2 COOL 4 SKOOL’을 시작으로, ‘화양연화’, ‘LOVE YOURSELF’ 시리즈, ‘MAP OF THE SOUL’, ‘Dynamite, ‘BE’, ‘Butter’, ‘Proof’ 등 그간의 앨범 활동, 그리고 2022년 그래미어워드에서 한국인 최초로 단독 무대를 펼친 순간까지 멤버들의 솔직하고 구체적인 발언들을 토대로 기록됐다.
소속사 측은 "RM의 말처럼 이 책은 '예전에는 우리가 아웃사이더이면서 한편으로 약간 아웃라이어 같았다면, 지금은 그때와는 또 좀 다른' 이들의 여정을 생생하게 전달한다. 국내외 주요 무대와 시상식, 월드투어, 팬데믹, UN 연설 등을 거치면서 멤버들이 가졌던 두려움과 설렘, 비하인드 스토리 등을 고스란히 담았다. 여태껏 들을 수 없었던, 가장 궁금한 이야기가 담겼다는 의미로 이 책은 ‘BEYOND THE STORY’라는 제목을 갖게 됐다"고 전했다.
‘BEYOND THE STORY’는 오리지널 에디션인 한국어판을 포함해 총 23개 언어로 발간된다. 10여 개 언어판이 방탄소년단의 팬덤 아미(ARMY)가 탄생한 7월 9일, 이른바 ‘아미 데이’(ARMY Day)에 번역 출간된다.
소속사 측은 "한국어로 쓰인 도서가 출간 일에 10여 개의 언어로 동시 발간되는 것은 전무후무하며 일요일 출간 역시 이례적이다. 외국어판에는 세계 3대 문학상 중 하나인 부커상(Booker Prize) 인터내셔널 부문 최종 후보에 오른 한영 번역가 안톤 허(Anton Hur) 등 국내외 문학계에서 주목하는 다수의 번역가들이 참여했다"고 밝혔다.
‘BEYOND THE STORY’는 방탄소년단 데뷔 10주년에 맞춰 발간되는 만큼 그간의 발자취를 되짚어 보는 동시에 앞으로 이들이 써 내려갈 미래를 기약한다. 소속사인 빅히트 뮤직도 이번 오피셜 북이 “방탄소년단과 아미 여러분 사이에 ‘진솔하게 공유되는’ 기록이 되기를 희망한다”고 덧붙였다.
이 책은 10년을 함께 걸어온 멤버들이 미래를 조망하는 내용으로 마무리된다. 제이홉은 책 마지막 챕터 ‘우리’에서 “이 사람들을 만난 게 너무나도 큰 축복이에요. 멤버들에게 항상 고맙다는 말을 해 주고 싶고, 저희는 ‘아미가 웃고 기뻐할 수 있다면 그게 곧 우리 행복이다’라고 생각하면서 계속 달려 나가고 있어요”라고 밝혔다.
(사진=빅히트 뮤직 제공)
뉴스엔 황혜진 bloss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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