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재윤 디렉터 "카트 드리프트 핑 문제 지속 개선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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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슨 레이싱 게임 '카트라이더: 드리프트(이하 카트 드리프트)' 개발을 총괄하는 조재윤 니트로 스튜디오 디렉터가 개발자 노트에서 유저 불만이 큰 네트워크 핑 이슈 관련 개선 방향을 설명했다.
조 디렉터는 "네트워크 핑 이슈 제보와 업데이트 간격이 길다는 의견은 지난 두 시즌 동안 가장 많이 들려온 사항이다. 네트워크 핑 이슈의 경우 개발팀에서 지속적으로 조사하며 수정하고 개선하고 있다"며 개발자 노트를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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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즌3 이후 업데이트 주기 더욱더 개선하겠다. 채팅 시스템은 글로벌 권역 및 플랫폼 정책으로 당장 도입하기 어렵다"
넥슨 레이싱 게임 '카트라이더: 드리프트(이하 카트 드리프트)' 개발을 총괄하는 조재윤 니트로 스튜디오 디렉터가 개발자 노트에서 유저 불만이 큰 네트워크 핑 이슈 관련 개선 방향을 설명했다.
조 디렉터는 "네트워크 핑 이슈 제보와 업데이트 간격이 길다는 의견은 지난 두 시즌 동안 가장 많이 들려온 사항이다. 네트워크 핑 이슈의 경우 개발팀에서 지속적으로 조사하며 수정하고 개선하고 있다"며 개발자 노트를 시작했다.
조 디렉터 설명에 따르면 카트 드리프트는 세계 각 지역의 서로 다른 네트워크 환경과 기기 사양을 비롯한 다양한 원인으로 인해 하나로 특정되지 않는 이슈가 발생하고 있다. 개발진들은 면밀한 조사와 개선 작업을 지속적으로 진행했다.
그는 "글로벌 환경에서 발생하는 네트워크 이슈의 형태와 그 원인이 다양하다. 그동안 지속적인 개선 작업에도 그 효과가 미미하거나 특정 지역에서만 효과가 있었기 때문에 관련 내용을 안내하기 어려웠다. 이 과정을 설명했어야 했는데 죄송하다"고 전했다.
카트 드리프트는 지난 6월 8일 시즌2 중간 업데이트로 네트워크 핑 관련 최적화 및 국가별 보완 작업을 진행했다. 그 결과 북미 등의 권역에서는 눈에 띄게 개선된 환경을 제공 중이다.
반면 대만을 포함한 일부 지역에서는 개선 효과가 뚜렷하지 않았다. 문제가 발생하는 지역에 직접 인력을 파견해 현지 네트워크 상태와 개발팀 작업에 대한 해당 권역에서의 영향도 등을 주사하고 있다. 조 디렉터는 앞으로는 네트워크 핑 개선 관련 소식을 투명하게 공개할 것을 약속했다.
그는 "많은 유저가 카트 드리프트 업데이트 간격이 너무 길다고 말한다. 잘 알고 있다. 콘솔, PC, 모바일의 멀티 플랫폼에서 크로스 프로그레션을 지원하고 글로벌로 서비스를 하면서 다양한 플랫폼 규정 및 글로벌 각 권역 법령과 정책 등으로 예상치 못한 난관들을 마주하는 경우가 많았다. 여러 플랫폼과 권역을 고려해야 하는 복잡한 상황으로 인해 민첩하게 대응하지 못했다. 앞으로 기민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카트 드리프트는 7월 13일 시즌3 'CATCH ME IF YOU CAN' 업데이트를 선보인다. 해당 업데이트에서는 무한 부스터전 정식 모드 승격을 비롯해 신규 트랙 4종, 신규 캐릭터 4종, 플래그전 모드, 음성 채팅 온오프 기능, 이모티콘 기능 등 다양한 콘텐츠가 추가될 예정이다.
유저들 사이에서 많이 거론된 채팅 시스템과 관련해선 글로벌 각 권역 및 플랫폼 정책, 언어 대응 등의 문제로 현 시점에는 도입하기 어려운 상황이다. 이에 따라 로비, 커스텀 게임 대기방에서 이모티콘, 이모션으로 소통할 수 있는 퀵채팅 시스템을 도입해 불편을 해소할 예정이다.
조 디렉터는 "정식 서비스 이후 꾸준히 개편안을 검토하고 작업 중이다. 개선안에는 UX·UI도 포함되어 있다. 완벽한 것을 준비해서 보여준다는 생각에서 벗어나 게임의 현황과 현재 준비하는 것들에 대한 구체적인 내용을 전하는 자리를 마련하겠다. 시즌3 업데이트에도 많은 관심 바란다"며 개발자 노트를 마무리했다.
moon@gameto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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