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양평고속道 김건희 여사 일가 특혜 의혹은 정치공세”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양평 주민들이 '서울-양평 고속도로 사업' 백지화와 관련 서울 여의도 더불어민주당사를 항의 방문했다.
국민의힘 소속 전진선 양평군수는 9일 민주당사 앞에서 '강하 IC 포함된 서울-양평고속도로 추진 재개를 위한 기자회견'을 열었다.
이 자리에서 전 군수는 "나들목(IC)이 있는 서울-양평 고속도로를 가로막는 민주당의 모든 행위를 중단해 달라"고 촉구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양평 주민들이 ‘서울-양평 고속도로 사업’ 백지화와 관련 서울 여의도 더불어민주당사를 항의 방문했다.
국민의힘 소속 전진선 양평군수는 9일 민주당사 앞에서 ‘강하 IC 포함된 서울-양평고속도로 추진 재개를 위한 기자회견’을 열었다.
이 자리에서 전 군수는 “나들목(IC)이 있는 서울-양평 고속도로를 가로막는 민주당의 모든 행위를 중단해 달라”고 촉구했다.
전 군수는 “지난 2021년 4월 정부의 예비타당성조사(예타)를 통과한 서울-양평 고속도로 건설안은 양평군에 IC가 없는 고속도로였다”면서 “양평군은 우리 군에 IC가 설치되는 고속도로를 설치해달라고 정부의 문을 더 두드렸다”고 설명했다.
이어 “민주당은 이러한 양평 군민의 염원이 담긴 노선안에 대해 김건희 여사 일가의 토지를 문제 삼으면서 정치 공세를 펼쳤고, 여기에 한술 더 떠서 이제는 원안 추진위원회를 구성해 예타 당시 노선으로 돌아가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양평 고속도로가 놓일 남한강과 주변 지역 주민의 희망 사항도 모르는 사람들이 서울-양평 고속도로에 대해 왈가왈부할 일이 아니다”라고 강조했다.
전 군수는 “예타 당시 노선은 IC가 없는 안이고, 지역주민도 반대하고 있는데 대체 누구를 위한 원안 추진이냐”고 반문하며 “진정으로 양평 군민이 원하는, 양평 군민을 위한, 양평 군민에 의한 안을 민주당에서는 경청해 달라”고 요구했다.
아울러 “민주당 이재명 대표는 지역 정서도 모르고 국정을 혼란에 빠트린 양평 지역 위원장과 민주당 소속 전임 군수를 문책하고 현직 군수인 저와 이 문제를 논의해달라”고 덧붙였다.
전 군수는 이어진 질의응답에서 ‘예타 회귀에 찬성하지 않는다면 기존에 이야기됐던 강상면(종점) 안으로 사업을 재추진해야 한다는 입장이냐’는 질문에 “그렇다”고 답했다.
야당 일각에서 제기하는 김 여사 일가 특혜 의혹에 대해서도 “전혀 사실과 다른 말”이라며 “(김 여사 일가가 보유한)그쪽 지역으로 분기점(JC)이 지나가더라도 전혀 땅값하고는 관계가 없다”고 말했다.
전 군수는 또 “사업 백지화가 철회되지 않는다는 것은 생각할 수 없다”며 “철회를 위한 민주당의 정책 변화가 있어야 하고, 정부에도 지속해서 (사업 재개를) 요청하겠다”고 덧붙였다.
이날 기자회견에는 국민의힘 소속 윤순옥 양평군의회 의장과 지역주민 대표 등 약 30명이 참석했다.
이들은 비가 내리는 날씨에도 우비를 입고 서서 ‘양평 군민 원하는 대로 고속도로 설치하라’, ‘IC 없는 고속도로 반대한다, 강화 IC 설치하라’ 등의 구호를 외쳤다.
Copyright © 강원도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조민, 삼악산케이블카 타고 후평야시장서 먹방 등 '춘천여행기' 영상 올려 눈길
- [영상] "죠스가 나타났다" 동해해경 해상순찰 중 상어 발견…안전순찰 강화
- 상인과 화기애애 덕담, 윤 대통령 단골집서 옹심이 저녁
- 강원랜드 ‘카지노 칩’ 전량 교체 비용 57억…칩이 몇개나 되길래?
- 가짜양주로 바가지 씌우고 술취한 손님 방치해 숨지게 한 40대 징역형
- 헌재 "금괴 4만㎏ 밀반출 벌금 6천억 위헌 소송" 합헌 결정
- 원주 성매매 집결지 ‘희매촌’ 불법 영업 재개 조짐에 칼 빼들었다
- 강릉 주문진 앞바다서 160㎏ 초대형 참치 잡혀
- 설악산서 천종삼 8뿌리 캐 화제… “모삼 2뿌리 85년 추정” 가격은?
- 방탄소년단 뷔가 꼽은 막국수집 원픽은 원주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