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범죄도시’, 한국영화 첫 3000만 시리즈에...편당 평균은 ‘신과 함께’ 못미쳐

신정선 기자 2023. 7. 9. 13: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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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동석 주연의 영화 '범죄도시'가 한국 영화 최초로 3000만 시리즈에 올랐다.

배우 마동석 주연의 범죄 액션 영화 ‘범죄도시’ 1~3편이 한국 시리즈 영화 최초로 관객 3000만명을 돌파했다. 국내 개봉한 ‘3000만 영화’는 ‘어벤저스’ ‘미션 임파서블’ ‘트랜스포머’ 등 해외 시리즈가 다수 있으나 한국 시리즈로는 ‘범죄도시’가 최초다.

배급사 에이비오엔터테인먼트는 ‘범죄도시 3′이 8일 오전 1043만 관객을 돌파해 1편(2017) 688만명, 2편(2022) 1269만명을 포함, 누적 관객 3000만명을 넘어섰다고 밝혔다. ‘범죄도시 3′은 개봉 32일 째인 지난 1일 1000만명을 돌파하며 역대 30번째, 한국 영화로는 21번째 천만 영화가 됐다. 2023년 영화로는 ‘아바타: 물의 길’에 이어 두번째 기록이다.

편당 평균 관객은 ‘범죄도시’ 시리즈에 앞서 ‘쌍천만’을 기록한 ‘신과함께’ 시리즈가 앞선다. ‘신과함께’는 1편 ‘죄와 벌’(2017) 1441만명, 2편 ‘인과연’(2018) 1227만명으로 편당 1334만명에 달한다. ‘신과함께’ 3편이 개봉해 전작의 인기를 이어갈 경우 ‘범죄도시’ 기록을 깰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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