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창권 KB카드 사장 “불확실성 지속…비용 효율화 철저히”

최근도 기자(recentdo@mk.co.kr) 2023. 7. 9. 1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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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7일 서울 강북구 파라스파라에서 열린 2023년 하반기 경영전략회의에 참석한 KB국민카드 이창권 사장(맨 앞줄 왼쪽에서 여섯번째)과 임직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제공=KB국민카드
KB국민카드는 지난 7일 이창권 사장을 비롯한 경영진과 본부부서장, 영업점장 등 총 96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3년 하반기 경영전략회의’를 진행했다고 9일 밝혔다.

KB국민카드는 이번 회의에서 계속되고 있는 대내외 복합 위기를 진단하고, 내실 있는 성장과 미래성장 전략을 모색하는데 집중했다. 이창권 사장은 “하반기에도 경기침체 우려 속에 민간소비 성장 둔화, 코로나 금융지원 종료, 연체율 상승 등 불확실성이 지속된다”면서 “영업비용과 운영 비용을 철저히 효율화해달라”고 말했다.

이날 회의는 오전에는 하반기 경영계획 발표를 시작으로 중장기 경영전략 수립 방향이 공유됐다. 지난달 말 자회사로 편입된 KB신용정보와의 협업을 통한 시너지 극대화 방안도 논의했다.

오후 세션에는 ‘야놀자의 성장 전략과 일하는 방식’를 주제로 한 특강이 이어졌다. 이 외에도 본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활동고객 증대 방안과 KB페이 활성화 방안, 글로벌 사업 추진전략 등이 논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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