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근제 함안군수 “민선 8기 사업 본격 추진할 것”

7일 민선 8기 취임 1주년 정례 조회 주재

[아이뉴스24 이상욱 기자] 조근제 경상남도 함안군수는 7일 “군민과 화합해 모든 군민이 공감하는 민선 8기 사업을 본격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조 군수는 이날 민선 8기 취임 1주년을 맞아 정례 조회를 주재한 자리에서 “지난 1년간 ‘군민이 행복한 함안’의 기반을 굳건히 다져왔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지난 1년간 ‘군민과 함께 만드는 행복 도시 함안’을 만들기 위해 모든 분야에서 괄목한 성과를 보여준 직원들의 노고에 감사를 표한다”고 말했다.

조근제 경상남도 함안군수(사진 가운데)가 7일 함안군청에서 민선 8기 취임 1주년을 맞아 정례 조회를 주재하고 있다. [사진=경상남도 함안군]

함안군은 5대 군정 목표와 61개 공약 세부 실천과제를 추진했다. 그 결과 청렴도 전국 1등급 달성과 재정집행 전국 지자체 최우수 기관 선정, 지방 세정 종합평가 최우수상 수상 등 탁월한 행정력을 평가받았다.

조 군수는 함안을 세계 속의 역사·문화·관광 도시로 도약시키자고 강조했다. 그는 “오늘 9월 말이산고분군의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가 유력하다”며 “이와 연계한 왕의 정원과 둘레길 조성 등을 통해 역사유적지구 조성에 힘을 쏟겠다”고 했다.

이어 “민선 8기 본격적인 사업 추진으로 모든 분야의 균형발전을 이뤄달라”고 당부했다. 함안군은 ▲문화가 풍성한 품격 높은 도시 조성 ▲나눔과 배려로 감동하는 복지 실현 ▲미래성장 동력 창출을 통한 지역경제 활력 도모 ▲지속 가능한 미래 농업 육성 ▲쾌적하고 안전한 생활환경 조성 ▲전 생애 질 높은 명품 교육환경을 조성 등 정책을 추진 중이다.

여름철 자연 재난 종합대책 추진도 지시했다. 그는 “올해 여름은 역대급 폭염과 폭우가 잦을 것으로 예상된다”며 “소관부서 등은 자연 재난 발생위험에 철저히 준비하고, 인명과 시설 피해를 예방하기 위한 종합대책을 본격적으로 추진해달라”고 말했다.

조 군수는 “민선 8기를 출범하면서 군민들과 약속한 공약사업은 5대 분야 61개 사업 중 지난달 말 기준 90%인 55개 사업을 정상 추진하고 있고, 임기 내 완료가 목표”라며 “남은 임기도 지난 1년보다 더욱 열심히 노력해 군민을 위한 함안, 행복 도시 함안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함안=이상욱 기자(lsw3032@inews24.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