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필립 "17세 연상 아내, 병적으로 집착"…미나 "괜히 결혼했나 후회도"

김송이 기자 2023. 7. 9. 1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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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세 연상연하 잉꼬커플 미나·류필립이 오은영 박사에게 부부 상담을 받으며 눈물을 흘려 시청자들의 궁금증을 자아내고 있다.

지난 7일 공개된 채널A '오은영의 금쪽 상담소' 예고편에는 미나·류필립 커플(부부)이 등장했다.

미나·류필립 부부가 출연하는 '오은영의 금쪽 상담소'는 오는 14일 오후 9시 3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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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널A '오은영의 금쪽 상담소')

(서울=뉴스1) 김송이 기자 = 17세 연상연하 잉꼬커플 미나·류필립이 오은영 박사에게 부부 상담을 받으며 눈물을 흘려 시청자들의 궁금증을 자아내고 있다.

지난 7일 공개된 채널A '오은영의 금쪽 상담소' 예고편에는 미나·류필립 커플(부부)이 등장했다.

류필립은 아내에 대해 "17년 인생 선배이기도 하지만 정말 일거수일투족을 신경 쓰니까…. 왜 그렇게 병적으로 집착하는지 모르겠다"며 솔직한 심정을 털어놨다.

미나도 "솔직히 '아, 내가 괜히 나이 어린 사람과 결혼했나' 이런 생각을 한 적은 있다"며 고충을 털어놨다.

미나는 오은영에게 "저는 가족한테만 이런다. 남한테는 신경 안 쓴다"고 했지만, 류필립은 "그 사랑이 제 발목을 잡을 거라는 미래는 예측하지 못 했다"고 말해 두 사람 사이 갈등의 골이 깊음을 드러냈다.

오은영 박사는 "어느 한쪽이 나이가 월등히 많을 때 통계적으로 이혼 확률이 높다"고 말해 부부를 충격에 빠뜨렸고, 류필립은 "사랑이라는 것도 잘 모르겠다. 그런 감정을"이라고 말해 미나는 눈물을 쏟았다.

미나·류필립 부부가 출연하는 '오은영의 금쪽 상담소'는 오는 14일 오후 9시 30분에 방송된다.

syk13@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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