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답안지 파쇄' 피해 수험생들 집단소송…"1인당 500만 원 보상해야"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법조계와 공단에 따르면 답안지 파쇄 사고 피해자 147명이 공단을 상대로 낸 손해배상 소송은 최근 서울서부지법에 배당됐습니다.
소송을 제기한 피해자들은 1인당 500만 원씩 총 7억 3천500만 원을 배상하라고 요구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공단은 피해자들에게 지난달 1∼4일 다시 시험을 볼 수 있도록 하고 10만 원씩 보상금을 지급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한국산업인력공단 시험을 치렀지만 직원 실수로 답안지가 파쇄된 수험생 일부가 공단을 상대로 집단 소송을 제기했습니다.
법조계와 공단에 따르면 답안지 파쇄 사고 피해자 147명이 공단을 상대로 낸 손해배상 소송은 최근 서울서부지법에 배당됐습니다.
소송을 제기한 피해자들은 1인당 500만 원씩 총 7억 3천500만 원을 배상하라고 요구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앞서 지난 4월 23일 공단 서울서부지사에서 치러진 '2023 정기 기사·산업기사 제1회 실기시험'에서 수험생 613명의 필답형 답안지가 직원 실수로 인해 채점 전 파쇄되는 일이 발생했습니다.
공단은 피해자들에게 지난달 1∼4일 다시 시험을 볼 수 있도록 하고 10만 원씩 보상금을 지급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어수봉 공단 이사장은 사의를 표명해 지난달 12일 사표가 수리됐습니다.
(사진=연합뉴스)
정명원 기자 cooldude@sbs.co.kr
Copyright ©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 리키마틴, 동성 남편과 6년만 이혼…"결혼 후에도 타인과 성관계"
- [1분핫뉴스] "캄보디아 사망 BJ 성폭행 정황"…수감 중인 용의자 진술은?
- "캐리어 끌면 벌금 37만 원"…경고한 크로아티아 왜?
- [영상] "이리와 봐ㅋㅋ" 막대기로 황소 자극한 순간…순식간에 아수라장
- "그 점, 언제부터 있었죠?"…앞자리 의사가 건넨 한마디가 살렸다
- [스브스夜] '악귀' 김태리, 아귀 김신비 만났다…김신비, "널 악귀로 만든 사람의 이름 봤다" 충격
- [포착] 폭우 몰아쳐도 우리는 먹는다 '핫.도.그.'…뜨거웠던 대회 현장
- 이강인, 프랑스 명가 PSG와 5년 계약 공식 발표
- [Pick] "챗GPT가 내 작품 몰래 사용"…북미 소설가들, 오픈AI 상대 저작권 소송
- 지하탱크 가스에 중독된 근로자 숨져…소방대원도 질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