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효주, 선두에 3타 뒤진 공동 3위…신지애 유해란 공동 5위

김도헌 기자 2023. 7. 9. 13:15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9년 만의 메이저대회 패권을 노리는 김효주가 선두에 3타 뒤진 공동 3위로 우승 경쟁을 이어갔다.

김효주는 9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페블비치의 페블비치 골프링크스(파72)에서 열린 제78회 US여자오픈(총상금 1100만 달러·143억3000만 원) 3라운드에서 버디 2개와 보기 3개로 1타를 잃었다.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최강자 박민지는 버디 3개와 보기 2개로 1타를 줄이고 김세영과 같이 합계 5오버파 공동 29위에 위치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김효주.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9년 만의 메이저대회 패권을 노리는 김효주가 선두에 3타 뒤진 공동 3위로 우승 경쟁을 이어갔다.

김효주는 9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페블비치의 페블비치 골프링크스(파72)에서 열린 제78회 US여자오픈(총상금 1100만 달러·143억3000만 원) 3라운드에서 버디 2개와 보기 3개로 1타를 잃었다. 2라운드까지 선두에 2타 뒤진 공동 2위였던 김효주는 단독 1위 하타오카 나사(일본·7언더파)에 3타 뒤진 공동 3위로 한 계단 내려앉았다. 2위 앨리슨 코푸즈(미국·6언더파)와는 2타 차.

6번(파5) 홀에서 첫 버디를 낚은 뒤 8번(파4) 홀에서 보기를 적어내 전반에 타수를 줄이지 못한 김효주는 12번(파3) 홀 보기로 다시 1타를 잃은 후 13번(파4) 홀에서 버디를 잡았지만 14번(파5) 홀에서 다시 타수를 잃어 이날만 1오버파에 머물렀다.

김효주는 2014년 에비앙 챔피언십 이후 9년 만에 메이저 2승에 도전한다. US여자오픈에서는 2018년 준우승이 개인 최고 성적이다.

하타오카는 보기 없이 버디만 6개를 잡아 ‘데일리 베스트’를 기록하며 리더보드 최상단을 점령했다. 2라운드까지 7언더파 단독 1위였던 베일리 타디(미국)는 3타를 잃고 김효주와 공동 3위로 내려앉았다. 지난달 말 JLPGA 투어 어스 몬다민컵을 제패하며 프로 통산 64승을 거둔 신지애와 올 시즌 LPGA 투어 신인왕 랭킹 1위를 달리고 있는 유해란이 나란히 합계 2언더파 공동 5위에 자리했다. 신지애는 이글 1개와 버디 2개, 보기 2개로 2타를 줄였고 유해란은 버디 3개, 보기 2개, 더블보기 1개로 1타를 잃었다.

하타오카 나사.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전인지가 3타를 잃고 합계 3오버파 공동 14위에 자리했고, 최혜진은 1타를 잃고 합계 4오버파로 유소연, 양희영과 나란히 공동 19위에 랭크됐다.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최강자 박민지는 버디 3개와 보기 2개로 1타를 줄이고 김세영과 같이 합계 5오버파 공동 29위에 위치했다.

세계랭킹 1위 고진영이 이틀간 7오버파를 치며 컷 통과에 실패한 가운데 2위 넬리 코다(미국), 3위 리디아 고(뉴질랜드)는 똑같이 합계 5오버파 공동 29위로 최종 라운드를 맞게 됐다.

김도헌 기자 dohoney@donga.com

Copyright © 스포츠동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