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 IAEA 오염수 보고서 부정‥"핵오염수 방류계획 비호 두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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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이 일본의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 계획이 사실상 문제가 없다고 판단한 국제원자력기구, IAEA를 비난했습니다.

북한은 국토환경보호성 대외사업국장 명의의 담화를 통해 "상상하기도 끔찍한 핵 오염수 방류계획을 적극적으로 비호하고, 두둔하고, 조장하고 있는 국제원자력기구의 부당한 처사"라고 비판했습니다.

그러면서 "국제원자력기구는 환경평가기구가 아니며, 국제법의 어느 갈피에도 기구가 특정한 나라와 지역의 핵오염수를 방류하도록 허용할 수 있다는 조항이나 문구는 없다"고 덧붙였습니다.

북한은 또 "후손들의 삶의 터전인 푸른 행성을 핵 오염수로 어지럽히려드는 불순세력들의 극악무도한 반인륜적, 반평화적 망동을 절대로 좌시하지 말아야 하며 연대연합하여 이를 철저히 저지하고 파탄시켜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윤성철 기자(ysc@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3/politics/article/6501529_36119.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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