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정복 "후쿠시마 원전사고 당시 농림수산식품부 장관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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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11년 3월 일본 후쿠시마 원전 사고 당시 농림수산식품부 장관이었던 유정복 인천시장(사진)이 최근 논란이 되고 있는 후쿠시마 오염수 논란에 대해 입장을 밝혔다.
유 시장은 "후쿠시마 원전사고가 발생한 지난 2011년 3월, 국내 수산물 유통의 안전성을 책임진 위치에 있었다"며 후쿠시마 오염수 논란에 대한 입장을 자신의 SNS(페이스북)에서 7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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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시 누출 방사선 물질 지금의 2만 배
"12년 지난 지금, 문제된 수산물 있었나"
"괴담과 선동은 수산업 업계만 힘들게 해"
지난 2011년 3월 일본 후쿠시마 원전 사고 당시 농림수산식품부 장관이었던 유정복 인천시장(사진)이 최근 논란이 되고 있는 후쿠시마 오염수 논란에 대해 입장을 밝혔다.
유 시장은 "후쿠시마 원전사고가 발생한 지난 2011년 3월, 국내 수산물 유통의 안전성을 책임진 위치에 있었다"며 후쿠시마 오염수 논란에 대한 입장을 자신의 SNS(페이스북)에서 7일 밝혔다.
그는 "당시 누출된 방사성 물질은 지금 오염수의 2만 배 이상의 오염물질이 포함돼 있었다"며 "지금까지 12년이 지나는 동안 이로 인해 문제가 된 수산물이 있었나"고 되물었다.
"과학도 아니고 논리도 없는 괴담과 선동이 수산업에 종사하시는 분들께 막대한 손실을 입히는 등 국가적 피해를 키워가고 있다"고 우려를 나타냈다.
유 시장은 "농림수산식품부 장관으로서 일본산 수산물에 대한 전수검사 등 철저한 대책을 시행하면서 모든 자료를 사실대로 국민께 알려 드렸고, 그 후 10년이 넘는 동안 아무런 문제가 없음을 확인하고 있다"고 말했다.
유 시장은 "후쿠시마 오염수로 인해 직접적인 영향을 받는 일본을 비롯해 미국, 캐나다 등 태평양 연안국가들은 별다른 문제 제기가 없다"며 "근거도 없이 IAEA 보고서를 깡통보고서라 하면서 국민을 선동하는 것은 다가오는 선거에서 정치적 이익을 보려는 무책임한 처사"라고 강조했다.
인천=강준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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