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장 기술로 장마철에도 '고당도' 과일, 롯데마트·슈퍼 수박 선봬

유예림 기자 2023. 7. 9. 12: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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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마트와 슈퍼가 장마철에도 안심하고 먹을 수 있는 고당도 수박을 준비했다.

롯데마트와 슈퍼는 10일부터 'CA 갓 따온 그대로 수박' 8kg미만, 9kg미만을 각각 2만2900원, 2만3900원에 한정 판매한다.

이에 롯데마트와 슈퍼는 장마철에도 맛있는 수박을 먹을 수 있도록 6월 말부터 미리 100t가량의 수박을 CA 기술로 저장해 왔다.

롯데마트와 슈퍼는 수박 외에도 다양한 CA 저장 신선 식품을 판매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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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롯데마트

롯데마트와 슈퍼가 장마철에도 안심하고 먹을 수 있는 고당도 수박을 준비했다.

롯데마트와 슈퍼는 10일부터 'CA 갓 따온 그대로 수박' 8kg미만, 9kg미만을 각각 2만2900원, 2만3900원에 한정 판매한다. 엘포인트 회원은 3000원 할인과 행사 카드 결제 시 1000원 추가 할인을 받아 판매가 대비 4000원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다. 롯데마트 전 지점과 유진점을 포함한 롯데슈퍼 42개 점에서 만나볼 수 있다.

롯데마트와 슈퍼는 장마 기간 내 당도 저하를 막기 위해 롯데신선품질혁신센터의 CA 저장 기술을 활용했다. CA(Controlled Atmosphere) 기술이란 상품의 신선도와 당도를 수확 당시의 상태처럼 유지하도록 온도, 습도, 산소의 농도를 최적의 상태로 조절하는 기술이다.

통상 장마철에 입고되는 수박은 비를 맞아 과육에 수분을 머금어 당도가 떨어진다. 이에 롯데마트와 슈퍼는 장마철에도 맛있는 수박을 먹을 수 있도록 6월 말부터 미리 100t가량의 수박을 CA 기술로 저장해 왔다.

CA 저장 수박은 2019년에 출시돼 해마다 선보이고 있다. 2019년에는 '씨 적은 수박'을 저장해 출시했고 2021년부터는 수박 산지로 유명한 음성과 진천의 수박을 저장해 판매했다. 2021년과 지난해 CA 저장 수박의 매출은 매년 30% 이상 늘었다.

롯데마트와 슈퍼는 수박 외에도 다양한 CA 저장 신선 식품을 판매하고 있다. CA 갓 따온 그대로 사과는 4월 출시했고 8월 말에 재배한 CA 거봉을 한 달여간 저장해 추석에 맞춰 선보일 예정이다.

유예림 기자 yesrim@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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