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자, 소속사 대표 추모→오늘(9일) 회사원과 결혼식 “항상 기억할게요”[종합]

황혜진 2023. 7. 9. 12: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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힙합 듀오 다이나믹듀오 멤버 최자가 결혼식을 앞두고 소속사 대표를 추모했다.

최자는 7월 8일 공식 SNS에 "아메바의 어머니 용감한 여성 독불장군 멋쟁이 우리 누나를 오늘 편안한 곳으로 보내드렸습니다. 베풀기만 했던 누나가 남기고 간 많은것들 항상 기억할게요. 사랑합니다"라는 글을 게재했다.

최자와 개코 SNS에는 가수 크러쉬와 하하, 드렁큰타이거, 지구인 등 동료 연예인들이 댓글을 게재하며 다이나믹듀오 소속사 아메바컬쳐 고경민 대표를 애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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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황혜진 기자]

힙합 듀오 다이나믹듀오 멤버 최자가 결혼식을 앞두고 소속사 대표를 추모했다.

최자는 7월 8일 공식 SNS에 "아메바의 어머니 용감한 여성 독불장군 멋쟁이 우리 누나를 오늘 편안한 곳으로 보내드렸습니다. 베풀기만 했던 누나가 남기고 간 많은것들 항상 기억할게요. 사랑합니다"라는 글을 게재했다.

다이나믹듀오 멤버 개코 역시 이날 SNS에 추모 글을 게재했다. 개코는 "피 한 방울 섞이지 않았음에도 친누나처럼 때로는 엄마처럼 20여년의 긴세월 묵묵히 함께 해준 우리 경민 누나"라고 밝혔다.

이어 "많은 사람들에게 베풀었던 마음들 하늘에서 다 돌려 받으시고 그곳에서 신나게 파티하시고 그림도 그리시고 하고 싶었던 거 다 하시면서 사세요. 사랑합니다. 우리 나중에 만나요"라고 덧붙였다.

최자와 개코 SNS에는 가수 크러쉬와 하하, 드렁큰타이거, 지구인 등 동료 연예인들이 댓글을 게재하며 다이나믹듀오 소속사 아메바컬쳐 고경민 대표를 애도했다.

아메바컬쳐 고경민 대표는 투병을 하다 세상을 떠났다. 발인은 8일 오전 엄수됐다.

조용히 상을 치른 최자는 9일 서울 모처에서 외부 비공개로 결혼식을 올린다.

최자는 지난 2월 공식 SNS를 통해 결혼을 발표했다. 그는 "가까운 지인의 소개로 자연스럽게 만났고 힘들 때나 즐거울 때나 곁에서 절 따뜻하게 바라봐준 순박한 미소가 매력적인 여성이다. 꾸밈없고 같이 있으면 오랜 친구처럼 편안해 다소 다이나믹한 제 삶에 포근한 안정감을 더해준다"며 "지금처럼 손 꼭 잡고 사랑하며 재미있게 살겠다"고 밝혔다.

최자는 예비신부와 3년여 동안 교제했다. 예비신부는 골프 의류 회사에 다니는 미모의 재원으로 알려졌다.

뉴스엔 황혜진 bloss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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