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중독 비상' 청주시, 다중이용시설 식품취급 업소 특별 위생점검

박재원 기자 2023. 7. 9. 12: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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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충북 청주시의 한 예식장에서 대규모 식중독 의심 신고가 발생하면서 시는 10일부터 21일까지 다중이용시설 식품취급 안전관리 강화를 위한 특별 위생점검에 나선다.

점검대상은 예식장, 돌잔치 등 가족·친지 모임 전문점에서 영업 중인 뷔페식당·대형음식점, 휴가철을 맞아 많은 사람이 찾는 휴게소·버스터미널 등 다중이용시설 내 식품취급업소 513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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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한 예식장 뷔페서 음식 섭취한 하객 의심 증상
10일부터 21일까지 뷔페·대형음식점 등 대상 점검
ⓒ News1 DB

(청주=뉴스1) 박재원 기자 = 충북 충북 청주시의 한 예식장에서 대규모 식중독 의심 신고가 발생하면서 시는 10일부터 21일까지 다중이용시설 식품취급 안전관리 강화를 위한 특별 위생점검에 나선다.

점검대상은 예식장, 돌잔치 등 가족·친지 모임 전문점에서 영업 중인 뷔페식당·대형음식점, 휴가철을 맞아 많은 사람이 찾는 휴게소·버스터미널 등 다중이용시설 내 식품취급업소 513곳이다.

주요 점검내용은 △소비(유통)기한 경과 원료 조리에 사용·보관 여부 △원료의 위생적 관리 및 무표시 원료 사용 여부 △식재료 및 완제품 등 냉장·냉동 보존기준 준수 △조리시설 및 조리기구의 위생적 관리 여부 △위생모, 마스크 착용 등 종사자의 개인위생 수칙 준수 여부 등이다.

시는 위반사항 적발 시 식품위생법에 따라 행정처분을 진행할 예정이다. 6개월 이내 재점검을 한다.

시 관계자는 "식중독 의심신고 이력 업소와 위생취약업소의 점검을 지속해서 추진하겠다"며 "식중독 예방법을 적극적으로 홍보하는 등 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앞서 지난 1일 정오쯤 청주시의 한 예식장 뷔페에서 음식을 먹은 하객 20여명이 구토, 설사 등 식중독 의심 증상을 보였다.

청원보건소는 하객들의 가검물을 채취해 충북보건환경연구원에 검사를 의뢰했다.

검사 결과가 나오기까지는 일주일가량 더 소요될 것으로 보인다.

ppjjww123@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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