닭고기값 12% 올랐다..초복 앞둔 주부들 '깊은 한숨'

김정순 2023. 7. 9. 1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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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복을 앞두고 보양식을 준비하는 주부들의 한숨소리가 커지고 있다.

여름철 보양식의 대표 재료인 닭고기가 1년 전보다 비싼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달의 경우 닭고기 ㎏당 소매가격은 ㎏당 6,439원으로 지난해 같은 달 5,719원과 비교해 12.6% 올랐다.

농림축산식품부는 닭고기 가격이 높은 이유에 대해 "생산비 상승으로 사업자가 사육 규모를 전반적으로 줄인 데다, 종계의 생산성이 떨어져 육계 공급이 감소한 영향이 크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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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 소매가격 6,360원..작년엔 5,584원
올해 초복(7월 11일)을 앞두고 삼계탕, 백숙 등 보양식에 들어가는 닭고기가 1년 전보다 비싼 것으로 나타났다. 사진은 이날 서울 시내 대형마트에 닭,오리고기 판매대 모습. /연합뉴스

[파이낸셜뉴스] 초복을 앞두고 보양식을 준비하는 주부들의 한숨소리가 커지고 있다. 여름철 보양식의 대표 재료인 닭고기가 1년 전보다 비싼 것으로 나타났다.

9일 축산물품질평가원 축산유통정보에 따르면 지난 7일 기준 ㎏당 닭고기 소매가격은 6,360원으로 지난해 같은 날 5,584원과 비교해 12.2% 올랐다.

지난달의 경우 닭고기 ㎏당 소매가격은 ㎏당 6,439원으로 지난해 같은 달 5,719원과 비교해 12.6% 올랐다.

지난달 도매가격은 ㎏에 3,954원으로 지난해 같은 달의 3,477원과 비교해 13.7% 비쌌다.

농림축산식품부는 닭고기 가격이 높은 이유에 대해 "생산비 상승으로 사업자가 사육 규모를 전반적으로 줄인 데다, 종계의 생산성이 떨어져 육계 공급이 감소한 영향이 크다"고 밝혔다.

이에따라 농식품부는 할인지원 사업을 통해 국내 대형마트 6곳에서 할인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삼계탕 #닭고기 #초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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