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전남 2개 시군 올여름 첫 열대야…작년보다 12일 늦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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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맛비가 그친 뒤 후텁지근한 더위가 이어지면서 광주와 전남 지역에서 올여름 첫 열대야 현상이 나타났다.
9일 광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광주와 전남 무안·영광에서 전날 오후부터 이날 오전까지 최저기온이 25도 이상 유지되는 열대야가 발생했다.
전날 밤 기준 지역별 최저기온은 광주 25.4도, 무안·영광 25.1도 등이었고, 함평·목포·해남·영암·나주는 24도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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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연합뉴스) 정다움 기자 = 장맛비가 그친 뒤 후텁지근한 더위가 이어지면서 광주와 전남 지역에서 올여름 첫 열대야 현상이 나타났다.
9일 광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광주와 전남 무안·영광에서 전날 오후부터 이날 오전까지 최저기온이 25도 이상 유지되는 열대야가 발생했다.
전날 밤 기준 지역별 최저기온은 광주 25.4도, 무안·영광 25.1도 등이었고, 함평·목포·해남·영암·나주는 24도로 나타났다.
올여름 광주의 열대야는 지난해(6월 26일)보다 12일 늦게 찾아왔다.
폭염 특보는 광주와 전남 16개 시군(나주·담양·곡성·구례·장성·화순·보성·광양·순천·장흥·강진·해남·영암·무안·함평·영광)에 주의보 단계가 발효 중이다.
온열질환자는 지난 7일까지 28명이 발생했다.
기상청 관계자는 "9일 밤부터 10일 아침 사이에도 열대야가 나타나는 곳이 있으니 건강 관리에 유의해야 한다"고 말했다.
dau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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