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서 9~15일 IPEF 4차 협상…"가시적인 성과 도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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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이 주도하고 한국 등이 참여하는 '인도·태평양 경제프레임워크'(IPEF) 제4차 협상이 전체 14개 회원국 수석대표가 참석한 가운데 이번 주 부산에서 개최된다.
미국과 한국은 물론 일본 호주 인도 태국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 등 14개국이 참여한다.
산업부 이창양 장관은 "IPEF는 인도·태평양 지역 무역 확대와 공급망 안정화를 위한 핵심 플랫폼이 될 것"이라며 "우리 정부도 IPEF 협상에 주도적으로 참여해 통상 규범을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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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정경제 등 협상 진행…"연내 성과 도출"
부산세계박람회 유치 홍보도 이뤄질 듯
미국이 주도하고 한국 등이 참여하는 ‘인도·태평양 경제프레임워크’(IPEF) 제4차 협상이 전체 14개 회원국 수석대표가 참석한 가운데 이번 주 부산에서 개최된다.
공식 의제는 아니지만 회의 기간 2030부산세계박람회(월드엑스포) 유치 홍보 활동도 비중있게 진행될 전망이다.
산업통상자원부는 9~15일 부산 해운대구 벡스코에서 ‘IPEF 제4차 공식 협상’이 열린다고 9일 밝혔다.
IPEF는 조 바이든 미국 행정부 주도로 지난해 5월 공식 출범한 경제 협력체다. 미국과 한국은 물론 일본 호주 인도 태국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 등 14개국이 참여한다.
이번 협상에는 14개국에서 차관(차관보)급을 수석대표로 하는 정부 협상단 650여 명이 참여한다. 한국은 산업부 노건기 통상교섭실장을 수석대표로 21개 부처가 참여하는 협상단을 꾸렸다.
참여국은 지난 5월 미국 디트로이트에서 타결된 공급망 협정을 토대로 ▷무역 ▷청정경제 ▷공정경제 협상에서도 연내 가시적인 성과를 도출한다는 목표를 세웠다.
산업부는 “이미 타결된 공급망 협정의 조속한 발효와 이행을 위한 향후 계획도 점검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공급망 협정의 주요 내용은 ‘IPEF 회원국 정부가 네트워크를 구성해 공급망 위기가 발생할 때 상호 공조에 나선다’는 것이다.
이와 함께 산업부는 행사 기간 ‘공급망 협정의 활용 및 이행’을 주제로 국제 세미나도 연다.
한국 호주 미국 일본 등 전문가 및 기관이 참석해 공급망 협정을 효과적으로 이행하는 방안에 대해 논의한다.
협상장에는 원전, 수소, 이산화탄소 포집·저장·활용 기술(CCUS) 등 청정 에너지와 관련한 국내 기업의 프로젝트와 제품 모형이 전시된다.
정부는 또 14개 회원국 전체가 참여하는 이번 협상을 통해 부산엑스포 유치 지지를 당부하는 데 힘을 쏟기로 했다.
산업부 이창양 장관은 “IPEF는 인도·태평양 지역 무역 확대와 공급망 안정화를 위한 핵심 플랫폼이 될 것”이라며 “우리 정부도 IPEF 협상에 주도적으로 참여해 통상 규범을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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