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감천항서 러시아 어선 화재…34명 대피

박수빈 기자 2023. 7. 9. 1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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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일 낮 12시21분 부산 사하구 구평동 감천항 5부두에서 러시아 국적의 원양어선(860t) 갑판 하부 기관실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불이 나 소방설비 등을 태우고 2시간19분 만에 꺼졌다.

인명 피해는 발생하지는 않았지만 승선원 34명이 대피하는 소동이 빚어졌다. 소방은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부산 사하구 구평동 감천항 부두에 있던 러시아 선박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부산 소방재난본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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