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달청, 한주동안 69건에 6560억원 공사 입찰 집행

김양수 기자 2023. 7. 9. 1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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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달청은 10일부터 한주동안 경기도 북부청의 '옥정-포천 광역철도 1공구 건설공사' 등 69건에 6560억원 상당의 공사입찰 집행한다고 9일 밝혔다.

조달청 주간입찰동향 자료에 따르면 이번 주 집행예정인 69건 중 65건이 지역제한 입찰 또는 지역의무 공동도급 대상공사다.

이번 주 공사 중 옥정-포천 광역철도 1공구 건설공사는 3543억원을 들여 서울지하철 7호선을 양주·포천시 지역으로 연결하는 도봉산~포천선의 2단계 사업으로 '일괄(턴키)' 방식으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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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뉴시스] 조달청이 입주해 있는 정부대전청사 전경.

[대전=뉴시스] 김양수 기자 = 조달청은 10일부터 한주동안 경기도 북부청의 '옥정-포천 광역철도 1공구 건설공사' 등 69건에 6560억원 상당의 공사입찰 집행한다고 9일 밝혔다.

조달청 주간입찰동향 자료에 따르면 이번 주 집행예정인 69건 중 65건이 지역제한 입찰 또는 지역의무 공동도급 대상공사다.

이 중 지역업체만 참여할 수 있는 지역제한 입찰은 50건(693억원), 지역업체와 의무적으로 공동수급체를 구성해 참여하는 지역의무 공동도급공사는 15건으로 이 가운데 2517억원 상당을 지역업체가 따낼 것으로 전망된다.

이로 전체의 절반 가량인 3210억원 상당을 지역업체가 수주할 것으로 조달청은 보고 있다.

계약은 일괄입찰 1건(3543억원), 적격심사 65건(1780억원), 기본설계 기술제안 1건(1102억원), 종합심사 1건(134억원), 수의계약 1건(1억원)으로 각 집행될 예정이다.

지역별로는 경기도 4305억원, 대구시 1102억원, 충남도 264억원, 그 밖의 지역이 889억원이다.

이번 주 공사 중 옥정-포천 광역철도 1공구 건설공사는 3543억원을 들여 서울지하철 7호선을 양주·포천시 지역으로 연결하는 도봉산~포천선의 2단계 사업으로 '일괄(턴키)' 방식으로 진행된다.

공사가 완료되면 경기 북부에서 서울지역으로의 접근성 강화, 지역 균형 발전 및 지역경제 활성화, 만성적인 교통정체 해소 등을 효과가 기대된다.

☞공감언론 뉴시스 kys0505@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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