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장성군 서울 봉은사와 농특산물 도농상생 업무협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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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장성군이 지역 농산물 판로 확대를 위해 서울 봉은사와 손을 맞잡았다.
장성군은 봉은사와 도농상생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농특산물 판매 촉진을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고 9일 밝혔다.
장성군은 지난 5월 봉은사에서 이틀간 농특산물 판촉행사를 열고 일부 품목이 조기 매진되는 인기를 끌었다.
김한종 장성군수는 "봉은사와 장성군이 지속적인 교류와 협력을 이어가길 바란다"며 "도농상생 우수사례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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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성=뉴스1) 서충섭 기자 = 전남 장성군이 지역 농산물 판로 확대를 위해 서울 봉은사와 손을 맞잡았다.
장성군은 봉은사와 도농상생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농특산물 판매 촉진을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고 9일 밝혔다.
서울 강남 한복판에 자리잡은 봉은사는 서울의 대표적인 '도심 속 천년고찰'로 서기 794년 신라 연회국사가 창건한 견성사로 시작했다. 이후 조선 성종의 능을 지키는 능침 사찰 지정 이후 '은혜를 받든다'는 뜻의 현재의 이름이 됐다.
30만 신도가 수행하는 사찰인 동시에 서울시민과 외국인 관광객들이 즐겨 찾는 역사와 문화 공간 역할을 하고 있다.
장성군은 지난 5월 봉은사에서 이틀간 농특산물 판촉행사를 열고 일부 품목이 조기 매진되는 인기를 끌었다.
이번 협약에 따라 봉은사는 장성 농특산물 구매와 홍보 관련 사업에 적극 협력키로 했다. 장성군은 지역에서 생산된 고품질 농특산물 공급에 힘쓴다.
장성군은 농산물 판로를 서울 한복판에 구축했다는 데 의의를 두고 있다. 향후 장성 농특산물의 우수성을 알리고 판매를 촉진하겠다는 계획이다.
이미 지난해 12월부터 대한불교조계종 총본사인 서울 조계사에 장성 브랜드쌀인 '365생 프리미엄 쌀'을 공양미로 공급하고 있다.
김한종 장성군수는 "봉은사와 장성군이 지속적인 교류와 협력을 이어가길 바란다"며 "도농상생 우수사례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zorba85@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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