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미국과 대화 중에도 타이완해협에 연일 군함·군용기 투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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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이 재닛 옐런 미국 재무장관의 방문을 계기로 미국과의 경제·무역 관계를 논의하는 와중에도 타이완해협에 군용기와 군함을 보내 무력시위를 벌였습니다.
타이완 자유시보는 타이완 국방부가 현지 시각 어제 오전 6시부터 오늘 오전 6시까지 타이완 주변 공역과 해역에서 중국 인민해방군 소속 군용기 10대와 군함 6척을 포착했다고 보도했습니다.
중국 인민해방군은 지난 7일 오전 6시부터 8일 오전 6시 사이에도 타이완 인근에 군용기 13대와 군함 6척을 투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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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이 재닛 옐런 미국 재무장관의 방문을 계기로 미국과의 경제·무역 관계를 논의하는 와중에도 타이완해협에 군용기와 군함을 보내 무력시위를 벌였습니다.
타이완 자유시보는 타이완 국방부가 현지 시각 어제 오전 6시부터 오늘 오전 6시까지 타이완 주변 공역과 해역에서 중국 인민해방군 소속 군용기 10대와 군함 6척을 포착했다고 보도했습니다.
중국 군용기 10대 가운데 SU-30 전투기, Y-8 대잠초계기, Y-8 전자전기 등 3대는 타이완해협 중간선을 넘거나 타이완 방공식별구역(ADIZ) 서남 공역에 진입했다가 중국 공역으로 돌아갔습니다.
또 Z-9 대잠헬기는 타이완 동부 공역에 나타났습니다.
타이완군은 즉각 전투기를 출격시키고 기체 추적을 위한 방공 미사일 시스템을 가동했다고 밝혔습니다.
또 해당 해역에 자국 함정들을 파견해 인민해방군 소속 함정들의 움직임을 모니터링했습니다.
이날은 옐런 장관이 베이징에서 허리펑 중국 부총리와 만나 미·중이 공정하게 경쟁하면서도 상호 오해를 피하기 위해 긴밀히 '직접' 의사소통해야 한다고 밝힌 날입니다.
중국 인민해방군은 지난 7일 오전 6시부터 8일 오전 6시 사이에도 타이완 인근에 군용기 13대와 군함 6척을 투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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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동진 기자 (ace@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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