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썰물' 외국인 지난달 한국 주식 3220억 팔아…3개월 만에 순매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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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외국인이 국내 상장 주식을 대거 팔면서 3개월 만에 순매도 전환한 것으로 나타났다.
9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지난 6월 외국인의 국내 상장주식 3220억원을 순매도했다.
채권의 경우 지난달 외국인은 국내 상장 채권을16조4210억원을 순매수하고, 14조3670억원을 만기상환 받아 총 2조540억원을 순투자 했다.
지난달 말 기준 외국인의 국내 채권 보유 규모는 242조8000억원으로 상장 잔액의 9.9%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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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권, 4개월 연속 순투자…주식은 3개월 만에 순매도
[이데일리 이용성 기자] 지난달 외국인이 국내 상장 주식을 대거 팔면서 3개월 만에 순매도 전환한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채권은 4개월 연속 순투자 하는 모습이다.
특히 미주, 아시아 지역 외국인이 각각 7000억원, 5000억원 순매수했고, 중동과 유럽 지역의 외국인은 각각 5000억원, 3000억원 순매도했다. 국가별로는 미국과 노르웨이가 각각 1조2000억원, 3000억원 순매수했다. 케이맨제도와 사우디는 각각 7000억원씩 팔았다.
이에 따른 외국인의 국내 주식 보유 규모는 미국이 283조7000억원으로 전체 외국인 중 41.0%를 차지했다. 유럽 215조원(31.1%), 아시아 92조8000억원(13.4%), 중동 22조원(3.2%) 순이었다.
채권의 경우 지난달 외국인은 국내 상장 채권을16조4210억원을 순매수하고, 14조3670억원을 만기상환 받아 총 2조540억원을 순투자 했다. 지난달 말 기준 외국인의 국내 채권 보유 규모는 242조8000억원으로 상장 잔액의 9.9%를 차지했다.
지역별로는 아시아, 유럽 지역에서 각각 1조6000억원, 1조3000억원 규모를 순투자 했다. 중동 지역은 3000억원 순회수 했다. 이에 따라 채권 보유 규모는 아시아 지역이 109조3000억원(45.0%), 유럽은 73조6000억원(30.3%)으로 뒤를 이었다.
채권 종류별로는 국채가 5조원 순투자 됐고, 통안채 2조3000억원 규모로 순회수했다. 외국인은 지난달 말 기준 국채를 212조5000억원(87.5%), 특수채를 29조4000억원(21.1%) 보유하고 있다.
잔존만기 별로는 1~5년 미만 채권 7조원, 5년 이상 채권은 4조7000억원 규모로 순투자 했다. 1년 미만 채권은 9조7000억원을 순회수했다. 잔존만기별 보유 규모는 지난달 기준 1년 미만 채권을 총 57조2000억원(23.6%), 1~5년 미만은 96조3000억원(39.7%), 5년 이상은 89조2000억원(36.7%)을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용성 (utility@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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