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가부, 공공·민간 돌봄인력 통합교육생 모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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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가족부(여가부)는 오는 10일부터 28일까지 공공 및 민간 돌봄 인력 통합교육과정 시범사업에 참여할 교육생을 모집한다고 9일 밝혔다.
여가부는 그동안 국가직무능력표준(NCS)기반으로 현장 직무 수행을 강화하고자 공공·민간 돌봄 인력 통합 교육과정을 개발해왔다.
아이 돌봄 인력의 현장 활용성과 대응력을 높이기 위해 마련된 이번 통합교육과정안은 실기와 실습을 강화하고 실제 사례, 역할극, 토론 등을 통해 교육생의 참여를 유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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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기 4곳 교육 과정 진행
[서울=뉴시스]권지원 기자 = 여성가족부(여가부)는 오는 10일부터 28일까지 공공 및 민간 돌봄 인력 통합교육과정 시범사업에 참여할 교육생을 모집한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시범사업은 지난 2월 발표한 '아이돌봄서비스 고도화 방안'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정부는 아이돌보미로 활동할 수 있는 유사 자격자의 범위 확대를 추진할 계획이다. 2024년부터 국민내일배움카드를 활용해 민간 육아 도우미도 공공 양성교육 과정에 참여하도록 개편할 예정이다.
여가부는 그동안 국가직무능력표준(NCS)기반으로 현장 직무 수행을 강화하고자 공공·민간 돌봄 인력 통합 교육과정을 개발해왔다.
아이 돌봄 인력의 현장 활용성과 대응력을 높이기 위해 마련된 이번 통합교육과정안은 실기와 실습을 강화하고 실제 사례, 역할극, 토론 등을 통해 교육생의 참여를 유도한다.
또한 시범 교육에 참여하는 교육생, 강사, 전문가, 교육기관 등 다양한 관계자의 의견을 수렴해 교육과정안의 완성도를 높일 계획이다.
신규자 과정은 120시간이며 보육교사, 교사, 의료인, 요양보호사 등 경력자는 40시간 이수하면 된다. 교육과정의 90%이상을 이수하면 수료증이 발급된다. 국가 자격제도를 도입할 경우, 교육시간이 면제되며 교육비는 전액 국비로 지원할 예정이다.
교육은 공모·심사를 거쳐 선정된 서울 경기 등 수도권 지역 아이돌보미 교육기관 4곳에서 실시한다. 신규자 교육은 강북여성인력개발센터, 고양보육교사교육원에서 진행되며 경력자 교육은 관악여성인력개발센터와 성남YWCA에서 실시한다.
희망자는 이번 달 28일까지 한국건강가정진흥원으로 신청하면 된다.
박난숙 여가부 청소년가족정책실장은 "시범사업의 성과를 바탕으로, 아이돌봄 인력의 전문성 제고와 신뢰성을 확보할 수 있는 국가 자격제도를 도입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leakwo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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