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하천서 119구조대원 급류 수난구조 교육 실시

10~14일 닷새 간 20명 대상…베테랑 소방관 교관 맡아

[천안=뉴시스]이종익 기자 = 충남 천안동남소방서(서장 노종복) 구조대원들이 25일 오전 용연저수지 일원에서 빙판구조용 보트를 이용해 동절기 수난사고 대비 구조훈련을 하고 있다. (사진=천안동남소방서 제공) 2021.01.25. photo@newsis.com

[세종=뉴시스]

▲소방청 중앙119구조본부는 오는 10~14일 닷새간 강원도 인제군 내린천에서 급류 수난구조 교육을 실시한다고 9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여름철 국지성 호우와 태풍에 대비해 인명 구조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중구본과 시·도소방본부 소속 구조대원 20명이 참여해 급류 이론 교육과 함께 수영 구조 기법, 보트 활용 구조 훈련 등을 하게 된다. 헝가리 유람선 사고 국제구조대 활동 등 10년 이상 현장 경험을 갖췄거나 해외 급류구조 강사과정을 이수한 소방관이 교관으로 나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