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우체국, 우본 안전·보건 관리 경진대회서 최우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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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기술정보통신부 우정사업본부는 전국 우체국과 우편집중국 등을 대상으로 진행한 '2023년도 위험을 찾으면 안전이 보인다' 경진대회에서 춘천우체국이 최우수상을 받았다고 9일 밝혔다.
춘천우체국은 현장 중심의 집중적인 위험 요인 발굴과 개선을 통해 지난해 상반기 대비 안전사고를 60% 줄이고 자체 안전보건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운영 등 다양한 활동을 인정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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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우체국 최우수, 국제우편물류센터 등 3곳 우수
[서울=뉴시스]윤정민 기자 =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우정사업본부는 전국 우체국과 우편집중국 등을 대상으로 진행한 '2023년도 위험을 찾으면 안전이 보인다' 경진대회에서 춘천우체국이 최우수상을 받았다고 9일 밝혔다.
춘천우체국은 현장 중심의 집중적인 위험 요인 발굴과 개선을 통해 지난해 상반기 대비 안전사고를 60% 줄이고 자체 안전보건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운영 등 다양한 활동을 인정받았다.
국제우편물류센터와 부천우편집중국, 제주우편집중국이 우수상을 받았다. 국제우편물류센터는 근골격계질환 예방 회의 운영, 근로복지공단 연계 작업 현장 방문 교육, 안전보건 규정 표준화 등 근골격계질환 예방 및 문화 전파 노력을 인정받았다.
부천우편집중국은 '진단-개선-예방'을 통한 근골격계질환 예방과 작업 환경 개선을 위한 자체 프로젝트 추진한 점을, 제주우편집중국은 전동차 경보음 설치, 컨베이어 충돌 방지 조치 등 안전사고 위험 요인을 개선한 점을 인정받았다.
우정인재개발원, 우정사업정보센터, 우정사업조달센터, 부산우편집중국, 중부권 광역우편물류센터, 영암우편집중국, 대구우편집중국, 전주우체국 등 8국은 장려상을 받았다.
이 대회는 지난 7일 충남 천안시 우정인재개발원에서 직할기관과 각 지방우정청에서 사전심사를 통해 선발된 총 12개 관서를 대상으로 진행했다. 지난해부터 지난 상반기까지 추진한 위험성 평가, 근골격계 유해 요인 조사, 작업환경측정 등 산업안전보건법 이행사항과 안전보건 문화 확산 노력 등 우수 추진사례를 발표하고 질의·응답하는 방식으로 이어졌다.
한편 이번 대회에서는 우정사업 내 안전보건 전문인력을 확충하기 위해 선발된 '안전보건 지킴이' 24명 위촉식도 함께 진행됐다. 안전보건 지킴이는 안전보건 관련 자격증을 소지한 인력으로 구성됐으며 우정사업 종사원 대상 안전보건 교육과 현장 컨설팅 등을 수행할 예정이다.
박인환 우정사업본부장 직무대리는 "우정사업본부는 종사원의 안전과 건강 보호를 최우선으로 고려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우체국·우편집중국에서 사고·질병 예방을 위한 안전 활동을 내실 있게 전개해 나갈 수 있도록 지원과 격려를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alpaca@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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