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 4개월째 K채권 쇼핑... 주식은 순매도

정혜윤 기자 2023. 7. 9.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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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외국인이 국내 상장채권 2조540억원을 순투자한 것으로 집계됐다.

9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6월 중 외국인은 상장주식 3220억원을 순매도하고 상장채권 2조540억원을 순투자해 총 1조7320억원을 순투자한 것으로 집계됐다.

같은 기간 외국인은 상장채권 16조4210억원을 순매수하고 14조3670억원을 만기상환 받아 총 2조540억원을 순투자한 것으로 나타났다.

6월 말 현재 외국인은 상장채권 242조8000억원을 보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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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금융감독원

지난달 외국인이 국내 상장채권 2조540억원을 순투자한 것으로 집계됐다. 외국인은 4개월 연속 채권을 순투자하고 있다. 반면 상장주식은 3개월 만에 순매도로 전환했다.

9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6월 중 외국인은 상장주식 3220억원을 순매도하고 상장채권 2조540억원을 순투자해 총 1조7320억원을 순투자한 것으로 집계됐다.

주식은 3개월 만에 순매도로 전환했고 채권은 4개월 연속 순투자하고 있다.

외국인은 유가증권시장에서 460억원을 순매도했고 코스닥에선 2760억원을 팔아치웠다.

지역별로 보면 미주(7000억원), 아시아(5000억원) 등에서 순매수했다. 하지만 중동(5000억원), 유럽(3000억원) 등에서 순매도했다.

국가별로는 미국(1조2000억원), 노르웨이(3000억원) 등은 순매수했다. 반면 케이맨제도(7000억원), 사우디(7000억원) 등에선 순매도했다.

6월 말 기준 현재 외국인은 상장주식 691조7000억원을 보유하고 있다. 시가총액의 26.9% 규모다. 5월과 비교해 보유 잔액이 1조5000억원 줄었다.

보유 규모로는 미국이 283조7000억원으로 외국인 전체의 41%를 차지한다. 다음으로 유럽 215조원(31.1%), 아시아 92조8000억원(13.4%), 중동 22조원(3.2%) 등이다.

같은 기간 외국인은 상장채권 16조4210억원을 순매수하고 14조3670억원을 만기상환 받아 총 2조540억원을 순투자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역별로는 아시아(1조6000억원), 유럽(1조3000억원) 지역 등은 순투자했다. 중동(3000억원) 지역은 순회수했다.

6월 말 현재 외국인은 상장채권 242조8000억원을 보유했다. 상장 잔액의 9.9% 수준이다.

보유 규모는 아시아에서 109조3000억원(45%) 가장 많이 보유했고 유럽 73조6000억원(30.3%) 등이다.

6월 중 외국인이 국채는 5조원 순투자했고 통안채 2조3000억원을 순회수했다. 6월 말 기준 국채 212조5000억원(87.5%), 특수채 29조4000억원(12.1%) 보유 중이다.

잔존만기별로는 1~5년 미만(7조원), 5년 이상(4조7000억원) 채권에서 순투자했다. 1년 미만(9조7000억원) 채권은 순회수했다.

정혜윤 기자 hyeyoon12@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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