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기정통부, LG전자·메가존클라우드에 '이음 5G' 주파수 할당

양새롬 기자 2023. 7. 9.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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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지난달 27일 LG전자(066570)와 메가존클라우드에 5G 특화망인 '이음 5G' 주파수 할당 및 기간통신사업자 등록을 완료했다고 9일 밝혔다.

과기정통부는 지난달 보안 솔루션 기업 쿤텍과 합동참모본부에 통신 솔루션 검증을 위한 이음 5G 주파수 공급을 완료했다고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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쿤텍·합동참모본부에도 이음 5G 주파수 공급 완료
(과기정통부 제공)

(서울=뉴스1) 양새롬 기자 =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지난달 27일 LG전자(066570)와 메가존클라우드에 5G 특화망인 '이음 5G' 주파수 할당 및 기간통신사업자 등록을 완료했다고 9일 밝혔다.

이음 5G는 공장, 건물 등 특정 범위에 한해 5G 통신망을 구현할 수 있는 기업 맞춤형 네트워크다.

LG전자는 경기 평택에 소재한 LG 디지털파크에 이음 5G 통신망을 기반으로 인공지능(AI), 자율이동로봇(AMR), 지능형 관찰카메라(CCTV), 클라우드 등의 성능시험장을 구축해 자사의 제품을 검증할 예정이다.

메가존클라우드는 폐쇄회로(CC)TV, 감지기 등에서 수집한 정보를 이음 5G를 통해 클라우드로 전송한 후 분석·관리하는 지능형물류 시스템을 고객사에 제공할 방침이다.

과기정통부는 지난달 보안 솔루션 기업 쿤텍과 합동참모본부에 통신 솔루션 검증을 위한 이음 5G 주파수 공급을 완료했다고도 밝혔다.

최우혁 과기정통부 전파정책국장은 "이음 5G 주파수공급으로 기술력과 다수의 협력사를 보유한 주요 디지털 기업이 이음 5G 시장에 적극 진출한 것에 의의가 있다"면서 "향후 다수 기업들이 이음 5G 생태계에 참여해 다양한 산업분야로 확산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주파수 공급으로 이음 5G 주파수 할당은 13개 기관으로 늘어났다. 총 23개 기관 39개소가 이음 5G 주파수 할당·지정을 받는다.

flyhighro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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