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리그] 삼성 썬더스 U12 정우성 "만화 슬램덩크요?"

세종/배승열 2023. 7. 9. 1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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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램덩크 정우성과 같은 이름의 농구 선수.'2023 세종 유·청소년클럽리그(i-League)' 7회 차(U12부)가 9일 세종특별자치시에 있는 세종시농어민문화체육센터에서 열렸다.

삼성 썬더스 세종점(원장 유현성) U12 소속으로 i리그에 참여한 정우성(두루초5) 군은 친구들과 어울리며 코트를 누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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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세종/배승열 기자] 슬램덩크 정우성과 같은 이름의 농구 선수.

'2023 세종 유·청소년클럽리그(i-League)' 7회 차(U12부)가 9일 세종특별자치시에 있는 세종시농어민문화체육센터에서 열렸다.

삼성 썬더스 세종점(원장 유현성) U12 소속으로 i리그에 참여한 정우성(두루초5) 군은 친구들과 어울리며 코트를 누볐다.

정우성 군은 "농구를 시작한 지 1년 정도 됐어요. 처음에 친구가 하길래 같이 따라서 하게 됐어요"라고 말했다.

1년 동안 정우성 군의 커리어는 i리그가 전부다. i리그는 지난해 처음 시작했고, 올해로 2번째 시즌을 맞는다.

정우성 군은 "대회는 작년과 올해 i리그가 전부에요. 올해 더 재밌어졌어요"라며 "친구들과 함께 대회에 나와서 좋고 앞으로도 같이 재밌게 해서 더 많이 이기고 싶어요"라고 말했다. 이어 "드리블을 더 연습해서 잘하고 싶고, 슛도 더 많이 성공하고 싶어요"라고 덧붙였다. 


정 군은 '슬램덩크 정우성을 아느냐'는 질문에 웃어 보였다.

정우성 군은 "만화책을 봤어요. 책을 보는 데 같은 이름이 나와서 신기하고 좋았어요. 정우성이 농구를 제일 잘하잖아요. 친구들이 '오~슬램덩크 에이스~'라고 말할 때마다 기분이 좋아요"라고 웃었다.

끝으로 "경기가 끝나면 아빠가 항상 잘했다고 응원해주세요. 오늘도 경기장에 오셨어요. 끝나고 맛있는 음식을 먹기로 했는데, 아직 메뉴는 정하지 못했어요. 좋아하는 음식은 짜장면이에요"라고 이야기했다.

i리그는 대한체육회가 주최, 대한농구협회와 각 지자체 농구협회가 주관하며 문화체육관광부와 국민체육진흥공단이 후원하는 사업으로 농구 인프라 격차 해소와 저변 확대가 목표다.

#사진_배승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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