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신안서 제초 작업하던 70대, 2m 깊이 웅덩이 빠져 사망
고귀한 기자 2023. 7. 9. 11:56
전남 신안에서 제초 작업을 하던 70대가 농사로 웅덩이에 빠져 숨졌다.
9일 신안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오후 5시 12분쯤 신안군 암태면 한 농사로 웅덩이에 A씨(76)가 빠져 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2m가량 깊이의 웅덩이에 빠져 있던 A씨는 발견 당시 심정지 상태였다. 곧장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끝내 사망 판정을 받았다.
경찰은 A씨가 예초기를 메고 있었던 것으로 미뤄, 홀로 제초 작업을 하던 중 발을 헛디뎌 사고를 당한 것으로 보고 있다.
경찰은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 중이다.
고귀한 기자 go@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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