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급 감소에‥'초복 보양식' 닭고기 1년전보다 비싸다

[연합뉴스TV 제공]

여름철 보양식 재료로 수요가 증가하는 닭고기가 1년 전보다 비싼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축산물품질평가원 축산유통정보에 따르면 지난 7일 기준 ㎏당 닭고기 소매가격은 6천360원으로 지난해 같은 날 5천584원과 비교해 12.2% 올랐습니다.

지난달의 경우 닭고기 소매가격은 ㎏당 6천439원으로 지난해 같은 달 5천719원과 비교해 12.6% 올랐습니다.

도매가격도 ㎏에 3천954원으로 지난해 같은 달 3천477원과 비교해 13.7% 비쌌습니다.

농림축산식품부는 닭고기 가격이 높은 이유에 대해 "생산비 상승으로 사업자가 사육 규모를 전반적으로 줄인 데다, 종계의 생산성이 떨어져 육계 공급이 감소한 영향이 크다"고 밝혔습니다.

농식품부는 소비자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농식품 할인지원 사업을 통해 국내 대형마트 6곳에서 지난달 말부터 이달 초까지 닭고기 할인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박진준 기자(jinjunp@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3/econo/article/6501517_36140.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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