범죄도시, 합이 3000만이요~

강주일 기자 2023. 7. 9. 1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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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범죄도시3’ 주인공 마동석 인스타그램



“합이 3000만이요~”

영화 배급사 에이비오엔터테인먼트 측은 마동석 주연의 액션 영화 ‘범죄도시’ 1∼3편의 전체 누적 관객 수가 3000만명을 넘어섰다고 9일 밝혔다.

배급사 측에 따르면 현재 상영 중인 ‘범죄도시 3’의 누적 관객 수가 전날 1042만6000여명을 넘어서면서 1∼3편을 모두 합한 누적 관객 수가 3000만명을 돌파했다.

‘범죄도시’ 시리즈의 첫 편인 ‘범죄도시’(2017)의 누적 관객 수는 688만여명이고, ‘범죄도시 2’(2022)는 1269만3000여명이다.

한국 영화 시리즈에서 누적 관객 수가 3000만명을 넘어선 건 처음이다. ‘범죄도시3’는 지난 1일 누적 관객수 1000만명을 돌파해 한국영화 중 21번째로 ‘천만 영화’에 등극했고, ‘쌍천만’ 시리즈 라는 타이틀도 달게 됐다.

‘범죄도시3’ 주인공 마동성 인스타그램 캡처



배우 마동석은 이날 자신의 SNS에 “3000만 관객 여러분,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라며 하트를 그리는 영상을 올렸다.

누리꾼들은 “범죄도시 10까지 1억명 돌파 응원하겠다” “하트가 위협적이네요” “거기가 그 유명한 진실의 방인가” “너의 정수리를 쪼개겠다는 의미인가?” 등 축하의 댓글을 이어갔다.

‘범죄도시 3’는 금천경찰서 강력반에서 서울 광역수사대로 소속을 옮긴 괴력의 형사 마석도(마동석 분)가 신종 마약 범죄 조직을 소탕하는 이야기다.

강주일 기자 joo1020@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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