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수, 송종국 아들 만나 깜짝 "이렇게 많이 컸어?" ('살림남2')

송종국 "아들 송지욱 축구 가르치고 있다"
이천수, 송종국에 고민 상담

전 국가대표 축구선수 이천수가 훌쩍 큰 송지욱을 보고 놀라움을 내비쳤다.

지난 8일 방송된 KBS2 예능 프로그램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에서는 이천수가 송종국을 만났다.

이천수는 송중국 아들 송지욱을 마주했지만 그를 알아보지 못했다. 송종국이 자신의 아들 송지욱이라는 사실을 알려주자 이천수는 "왜 이렇게 (많이) 컸어?"라며 놀라워했다. 송지욱의 키는 이천수를 훌쩍 넘어선 상태였다.

송지욱은 아버지 송지욱의 특훈을 받으며 축구선수 꿈나무가 돼 있었다. 송종국은 "지욱이는 중학교 들어와서 축구하고 싶다고 해서 내가 레슨식으로 가르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천수가 송종국 아들의 나이를 궁금해하자 송지욱은 "중학교 3학년이다"라고 답했다.

이후 송종국은 이천수를 캠핑카로 초대했다. 이천수는 "요즘 걱정이 많다. 주은이가 사춘기 올 때가 돼서 나랑 말을 잘 안 한다"고 털어놨다. 송종국은 "방법은 시간이다. 기다리면 된다"고 조언해 시선을 모았다.

한편 9일 시청률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8일 방송된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 시청률은 전국 기준 4.8%를 기록했다.

정한별 기자 onestar101@hankook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