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키마틴, 동성 남편과 6년만 이혼…"결혼 후에도 타인과 성관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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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리키 마틴(51)이 13세 연하 동성 배우자 제이완 요세프와의 이혼을 발표했다.
7일(현지시간) 마틴과 요세프는 SNS를 통해 공동 성명을 내고 이혼 소식을 전했다.
마틴에게는 요세프와 결혼하기 전에 대리모를 통해 얻은 14세 쌍둥이 아들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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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연예뉴스 | 강선애 기자] 가수 리키 마틴(51)이 13세 연하 동성 배우자 제이완 요세프와의 이혼을 발표했다.
7일(현지시간) 마틴과 요세프는 SNS를 통해 공동 성명을 내고 이혼 소식을 전했다.
두 사람은 "심사숙고 끝에, 우리는 부부로서 경험한 것들을 기리며, 결혼생활을 끝내기로 결정했다"라고 이혼을 발표하며 "우리의 가장 큰 소망은 우정을 중심으로 한 관계를 유지하며 서로에 대한 존경과 사랑을 통해 자녀의 공동 양육을 계속하는 것"이라고 전했다.
마틴은 지난 2010년 커밍아웃을 하고 자신이 동성애자임을 밝혔다. 이후 2015년 요세프를 만나 이듬해 약혼한 뒤, 2018년 비밀 결혼식을 올렸다. 두 사람 사이에는 대리모를 통해 얻은 1남 1녀가 있다. 마틴에게는 요세프와 결혼하기 전에 대리모를 통해 얻은 14세 쌍둥이 아들도 있다.
이런 가운데, 마틴의 지인은 데일리메일에 "두 사람은 결혼 생활 중에도 '열린 관계'를 유지했다"라며 결혼 생활 도중에도 다른 이들과 성관계를 맺는 등 열린 관계를 즐겼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하지만 "두 사람이 다른 사람과 사랑에 빠져 이혼하는 것은 아니다"라며 "두 사람은 원만하게 끝내는 것이 자신들의 행복과 아이들을 위해 최선이라고 생각했다"고 덧붙였다.
[사진=리키 마틴 인스타그램 캡처]
강선애 기자 sakang@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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