뺑소니범 잡은 이천수, '살림남' 시청률도 폭발…최고 6.0%

김현록 기자 2023. 7. 9. 1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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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주 뺑소니범을 잡아 화제가 된 이천수의 활약에 시청률도 폭발했다.

특히 밭에서 채소를 따오라는 송종국의 말에 과거 고흥에서의 밭일을 떠올리는 이천수의 모습이 6.0%의 최고 시청률을 기록했다.

한편 이천수는 매니저 지병주 씨와 함께 4일 늦은 밤 서울 동작역 부근 올림픽대로에서 음주 사고를 내고 도망가던 뺑소니범을 직접 잡아 경찰에 넘긴 사실이 알려지며 큰 화제를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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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처|KBS2 '살림하는 남자들2'

[스포티비뉴스=김현록 기자]음주 뺑소니범을 잡아 화제가 된 이천수의 활약에 시청률도 폭발했다.

9일 시청률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전날 방송된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이하 '살림남') 시청률은 전국 기준 4.8%를 기록했다. 최근 한 달 간 가장 높은 시청률이다. 특히 밭에서 채소를 따오라는 송종국의 말에 과거 고흥에서의 밭일을 떠올리는 이천수의 모습이 6.0%의 최고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날 아내 심하은 없이 독박 육아를 하게 된 이천수는 송종국, 송지욱 부자를 찾아갔다. 오랜만에 본업 모드에 돌입한 이천수는 축구선수를 꿈꾸는 송지욱을 열정적으로 지도하는가 하면, 송종국과는 킥 대결을 펼치며 남다른 승부욕을 드러냈다.

또 송종국은 2년째 거주 중이라는 캠핑카를 공개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이천수는 "진짜 여기서 요리하고 지내냐"고 물었고, 송종국은 "다 된다. 맛있는 거 해 줄 테니 아이들과 채소를 따 와라"라고 답했다.

이에 이천수는 과거 장모님을 돕기 위해 고흥에 찾아가 고구마밭, 고추밭, 유자 농장까지 끝없는 일지옥에 빠졌던 자신의 모습을 떠올리며 질색했다. 특히 송종국에게 "(얼굴은) 주상복합처럼 생겨서 왜 그러냐"고 투덜거려 웃음을 자아냈다.

결국 아이들에게 채소 따기를 맡긴 채 송종국과 이천수는 요리 준비를 시작했다. 분주하게 움직이던 송종국은 이천수에게 "너 그냥 앉아 있을 거지?" "널 좋아하는 이유는 예나 지금이나 변함없이 싹수가 없어서"라고 돌직구를 날려 시원한 웃음을 선사했다.

한편 이천수는 매니저 지병주 씨와 함께 4일 늦은 밤 서울 동작역 부근 올림픽대로에서 음주 사고를 내고 도망가던 뺑소니범을 직접 잡아 경찰에 넘긴 사실이 알려지며 큰 화제를 모았다. 경찰 측은 오는 18일 이천수에게 감사장과 포상금을 수여할 예정이며, 이천수 측은 포상금을 순직 경찰관 자녀 지원 관련 재단에 기부하기로 해 의미를 더했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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