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유민 "루키 3인방으로 관심요?…굉장히 좋아요" [KLPGA 대유위니아]

강명주 기자 2023. 7. 9. 1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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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일부터 9일까지 사흘 동안 경기도 포천의 대유몽베르 컨트리클럽(파72)에서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대유위니아·MBN 여자오픈(총상금 10억원)이 펼쳐지고 있다.

KLPGA 투어 첫 우승을 기대하는 루키 황유민은 대회 둘째 날 4타를 줄여 공동 선두(합계 7언더파)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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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대유위니아·MBN 여자오픈 대회 우승 경쟁에 뛰어든 황유민 프로가 2라운드에서 경기하는 모습이다. 사진제공=KLPGA

 



 



[골프한국 강명주 기자] 7일부터 9일까지 사흘 동안 경기도 포천의 대유몽베르 컨트리클럽(파72)에서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대유위니아·MBN 여자오픈(총상금 10억원)이 펼쳐지고 있다.



 



KLPGA 투어 첫 우승을 기대하는 루키 황유민은 대회 둘째 날 4타를 줄여 공동 선두(합계 7언더파)에 올랐다.



 



황유민은 2라운드 경기 후 인터뷰에서 "오늘 경기 초반부터 플레이가 전반적으로 잘 풀렸다. 후반에도 최대한 타수를 많이 줄이려고 노력했는데, 퍼트가 잘 안 떨어줘서 아쉬움이 남는다"고 소감을 전했다.



 



그러면서 황유민은 "평소에 퍼트가 내 장점이라고 생각했는데, 오늘 퍼트가 잘 안돼서 아쉬움이 남았다. 버디 욕심이 많아서 퍼트할 때마다 스피드가 너무 강했다"고 설명했다.



 



'챔피언 조에서 플레이하는 게 떨리지는 않나'는 질문에 황유민은 "지난해 국내 최장자인 박민지 선수와 챔피언 조에서 플레이해봐서 그런지 떨리지는 않는다"고 답했다.



 



황유민은 "첫 우승 회가 온만큼 기회를 잡기 위해 열심히 치겠다"고 덧붙였다.



 



상반기가 끝나가는 시점에서 정규투어 생활을 돌아본 황유민은 "초반에는 티샷이 많이 흔들려서 매 대회 힘들게 플레이했다. 그래도 지금은 티샷이 일정해지고 트러블 상황에서 세이브하는 능력도 좋아진 것 같다. 지금은 재미있게 시즌을 보내고 있다"고 말했다.



 



'김민별, 방신실 선수와 함께 루키 3인방으로 묶이는데, 부담이 되진 않나'는 질문에 황유민은 "사실 부담감은 느끼지 않는다. 그런 관심을 굉장히 좋아한다"고 답했다. 



 



황유민은 최종라운드에 대해 "세컨드 샷이 중요한 코스라 웨지 샷과 쇼트 아이언 샷이 잘 돼서 버디 기회를 많이 잡았으면 좋겠다"고 힘주어 말했다.



/골프한국 www.golfhankook.com /뉴스팀 ghk@golfhankoo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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