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호우특보 지역 서울권으로 확대…남부권은 폭염으로 펄펄

김소영 2023. 7. 9. 1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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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우특보 지역이 9일 오전 서울권으로 확대되고 있다.

기상청은 9일 오전 11시 현재 호우주의보 지역에 서울 동남권·동부권을 포함해 새로 발표했다.

호우주의보 발표지역은 경기(김포, 동두천, 연천, 포천, 가평, 고양, 양주, 의정부, 파주, 구리, 남양주, 하남), 강원(철원, 화천, 춘천, 양구평지, 인제평지, 강원북부산지), 서울(동남권, 동북권), 인천(강화) 등이다.

광역시로는 대전·광주·대구·울산이 폭염주의보 발효 지역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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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상청, 오전 11시 기준 기상특보 발표 현황
낮 1시 기준 호우특보 발효지역 확대
남부권엔 폭염특보
전국 기상특보 발효 현황. 적용 시간은 9일 오후 1시다. 기상청

호우특보 지역이 9일 오전 서울권으로 확대되고 있다.  

기상청은 9일 오전 11시 현재 호우주의보 지역에 서울 동남권·동부권을 포함해 새로 발표했다. 동남권엔 강동구, 송파구, 강남구, 서초구 등이 해당된다. 

서울 동북권은 도봉구, 노원구, 강북구, 성북구, 동대문구, 중랑구, 성동구, 광진구 등이다. 

호우주의보는 3시간 강우량이 60㎜ 이상 예상되거나 12시간 강우량이 110㎜ 이상 예상될 때 발표된다. 

호우주의보 발표지역은 경기(김포, 동두천, 연천, 포천, 가평, 고양, 양주, 의정부, 파주, 구리, 남양주, 하남), 강원(철원, 화천, 춘천, 양구평지, 인제평지, 강원북부산지), 서울(동남권, 동북권), 인천(강화) 등이다. 

발효시각은 오후 1시다. 

현재까지 강수량은 많지 않다. 9일 오전 9시부터 11시 현재까지 5~10㎜다. 

하지만 내일 오후 6시까지 비는 지속해서 내릴 것으로 보여 시설물 관리에 주의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예상 강우량은 20~80㎜이고 많은 곳은 100㎜ 이상이다. 

이달 8일 전북 완주군 상관면 전주대체우회도로에 돌과 흙이 흘러내려 있다. 장기간 장맛비로 지반이 약해져 산사태의 주의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전북소방본부 제공

하지만 중남부 지역은 더위로 몸살을 앓고 있다. 중부에선 경기 평택·용인·여주 등이, 충남에선 천안·공주·아산·논산·금산·부여·예산·당진·홍성에 폭염주의보가 발효 중이다. 충북 청주·옥천·충주와 세종도 마찬가지다. 

남부에선  전남(나주, 담양, 곡성, 구례, 장성, 화순, 보성, 광양, 순천, 장흥, 강진, 해남, 영암, 무안, 함평, 영광), 전북(고창, 부안, 김제, 완주, 무주, 임실, 순창, 익산, 정읍, 전주, 남원) 등에 폭염주의보가 발령됐다. 

경북은 영주, 봉화평지 제외한 전역과 경남에서도 양산·창원·김해·밀양·함안·창녕·하동·산청·함양·거창·합천에 발효 중이다. 

광역시로는 대전·광주·대구·울산이 폭염주의보 발효 지역이다. 

폭염주의보는 하루 최고 체감온도가 33℃ 이상인 상태가 2일 이상 지속될 것으로 예상될 때 내려진다. 또한 급격한 체감온도 상승 또는 폭염 장기화 등으로 중대한 피해 발생이 예상될 때도 발령된다. 

이에 따라 건강관리에 유의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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