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이터, 멕시코 원유 해상 플랫폼 화재로 70만 배럴 손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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멕시코 석유공사 페멕스가 멕시코만 남쪽에 위치한 주요 해상플랫폼에서 발생한 화재로 70만배럴의 원유 생산이 손실됐고 한 명이 실종됐다고 밝혔다고 로이터통신이 8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페멕스의 옥타비오 로메로 최고경영자(CEO)는 트위터 계정을 통해 이번 화재로 인해 "지역의 거의 모든 유정을 폐쇄했고 손실된 원유는 70만배럴"이라고 말했다.
이후 화재는 통제됐고 8일 오후 기준 해상플랫폼에서 원유 60만배럴 생산이 재개됐다고 로메로 CEO는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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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신기림 기자 = 멕시코 석유공사 페멕스가 멕시코만 남쪽에 위치한 주요 해상플랫폼에서 발생한 화재로 70만배럴의 원유 생산이 손실됐고 한 명이 실종됐다고 밝혔다고 로이터통신이 8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페멕스의 옥타비오 로메로 최고경영자(CEO)는 트위터 계정을 통해 이번 화재로 인해 "지역의 거의 모든 유정을 폐쇄했고 손실된 원유는 70만배럴"이라고 말했다.
화재는 지난 7일 칸타렐 유전의 플랫폼에서 시작돼 이후 압축 단지로 옮겨 붙어 2명이 숨지고 1명이 실종됐다. 이후 화재는 통제됐고 8일 오후 기준 해상플랫폼에서 원유 60만배럴 생산이 재개됐다고 로메로 CEO는 덧붙였다.
로이터에 따르면 칸타렐 유전은 멕시코 남동부 캄페체주 항구도시 시우다드 델 카르멘에서 85km 떨어진 해양 지역에 위치한다. 한때 세계에서 가장 생산성이 높은 유전 중 한 곳이었지만 최근 산업재해가 잇따르고 있다.
멕시코는 대부분 원유를 멕시코만의 얕은 바다에서 일평균 160만배럴을 생산한다고 로이터는 덧붙였다.
shinkiri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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