니시코리가 오랜만에 투어 복귀하고도 동기부여 되는 이유 "그들과 경쟁하고 싶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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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시코리 케이(현재 세계 501위)가 ATP와 가진 인터뷰를 통해 현재의 심경과 동시에 힘든 시기를 지나면서도 동기부여를 유지할 수 있었던 이유를 밝혔다.
2021년 10월 BNP파리바오픈 2회전에서 탈락한 이후 왼쪽 고관절과 오른쪽 발목 부상으로 오랫동안 투어를 이탈했던 니시코리는 "예전에는 은퇴도 생각해봤다"고 말했지만 결국 다시 코트에 서고 싶은 마음과 강인한 멘탈로 열심히 재활훈련을 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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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시코리 케이(현재 세계 501위)가 ATP와 가진 인터뷰를 통해 현재의 심경과 동시에 힘든 시기를 지나면서도 동기부여를 유지할 수 있었던 이유를 밝혔다.
2021년 10월 BNP파리바오픈 2회전에서 탈락한 이후 왼쪽 고관절과 오른쪽 발목 부상으로 오랫동안 투어를 이탈했던 니시코리는 "예전에는 은퇴도 생각해봤다"고 말했지만 결국 다시 코트에 서고 싶은 마음과 강인한 멘탈로 열심히 재활훈련을 해왔다.
숱한 시련을 이겨낸 니시코리는 약 한 달 전에 열린 ATP챌린저 캐리비안오픈에서 1년 8개월만에 복귀하자마자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렸다. 여러차례 부상 경험을 한 니시코리는 "장기간 투어를 떠난 후 본래의 플레이를 되찾는 것은 매우 어렵다. 그렇기 때문에 푸에르토리코 복귀전 내내 좋은 경기를 펼쳤다는 사실이 믿기지 않았다"고 회상했다.
"항상 복귀 후 고전한다. 부상에서 몇 번이나 복귀해 왔지만 100% 상태로 돌아올 때까지 반년은 걸리는 것 같다. 자신감이나 공을 치는 감각, 움직이는 방식 등 모든 것을 잃고 만다. 그래서 복귀전 결과(우승)는 (스스로도)너무 놀랐다."
니시코리는 투어를 떠난 기간 중에도 남자 투어 경기를 "자주 관전하였다"고 한다. 그는 "그들의 플레이를 보는 것은 좋은 것이다. 정상급 선수들이 어떻게 뛰고 있는지 기억하기 위해서라도 말이다"라고 덧붙였다.
600일 넘게 공식 경기를 갖지 못한 니시코리는 솔직히 "모티베이션을 유지하는 것이 힘들었다. 하지만 현역으로 계속 뛰는 베테랑 선수나 유망한 젊은 선수들과 싸우고 싶은 마음이 자신을 북돋아 주었다"고 밝혔다.
"다시 테니스를 하고 싶었고 또 경기를 하고 싶었다. 특히 조코비치나 나달이 아직도 투어 경쟁력이 있는 것을 보았고, 알카라스나 루네와는 아직 맞대결한 적이 없는데 그들과 맞붙는 것을 기대한다."
글= 김홍주 기자(tennis@tenni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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