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 "정부여당, 15년 숙원 서울-양평고속도 물거품 만들어"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더불어민주당은 최근 불거진 '서울-양평고속도로 종점 변경 특혜 의혹'과 관련해 정부여당이 15년 숙원사업을 백지화로 만들어놓고 '피해자 코스프레'를 취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권 수석대변인은 "양평군민의 15년 숙원사업이 8일 만에 바뀌는 것도 모자라, 단 하루 만에 물거품이 됐다. 김건희 라인으로의 느닷없는 노선 변경도, 생뚱맞은 전면 백지화 선언도 모두 원희룡 장관이 결정한 것이다. 그럼에도 마치 이번 사태의 원인이 민주당에 있다며 남 탓하는 행태에 국민은 분노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서울=뉴시스] 임종명 기자 = 더불어민주당은 최근 불거진 '서울-양평고속도로 종점 변경 특혜 의혹'과 관련해 정부여당이 15년 숙원사업을 백지화로 만들어놓고 '피해자 코스프레'를 취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권칠승 수석대변인은 9일 오전 논평을 내어 "원희룡 장관을 비롯한 정부·여당은 후안무치한 '피해자 코스프레'를 멍춰라"라고 말했다.
권 수석대변인은 "양평군민의 15년 숙원사업이 8일 만에 바뀌는 것도 모자라, 단 하루 만에 물거품이 됐다. 김건희 라인으로의 느닷없는 노선 변경도, 생뚱맞은 전면 백지화 선언도 모두 원희룡 장관이 결정한 것이다. 그럼에도 마치 이번 사태의 원인이 민주당에 있다며 남 탓하는 행태에 국민은 분노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원희룡 장관을 비롯한 정부·여당은 후안무치한 '피해자 코스프레'를 지금 당장 멈춰라"라고 주장했다.
권 수석대변인은 "1조8000억원짜리 대형 국책 사업을 '제 맘대로' 변경하다, 국민 의혹이 커지니 사태를 모면하려 전면백지화로 꼼수 부리는 것 아닌가. 이것은 심각한 국정난맥의 단면"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온갖 가짜뉴스를 만들어 책임을 회피하고, 김건희 여사 일가를 덮어주려해도 갑작스런 노선 변경에 대한 국민적 의혹은 지워지지 않는다. 윤석열 정부는 이번 사태도 남 탓만 할 것인가. 엉망진창 졸속 국정으로 일관하는 무능 정권의 맨 얼굴에 기가 막힌다"고 전했다.
권 수석대변인은 "원희룡 장관은 노선변경은 물론 백지화 과정에 대해서도 투명하게 진실을 밝혀야한다. 원희룡 장관은 국책사업을 엎어버린 장본인으로서, 지금의 사태에 대해 국민께 사죄하고 사임하라"고 덧붙였다.
☞공감언론 뉴시스 jmstal01@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이효리, 스타킹만 신고 과감한 팬츠리스 룩
- 송승헌, 신사역 스타벅스 건물주에 이어…최소 678억 시세차익
- '박연수와 양육비 갈등' 송종국, 캐나다 이민? "영주권 나왔다"
- '사혼' 박영규, 54세 나이차 딸 최초 공개…"난 행운아"
- 허윤정 "전남편 강남 업소 사장…수백억 날리고 이혼"
- "옥경이 치매 멈춰"…태진아, 5년 간병 끝 희소식
- 박수홍 아내 김다예 "제왕절개 출산 후 고열로 응급실行"
- "성매매 중독 남편, 불륜 들키자 칼부림 협박…생활비도 끊어"
- '정답소녀' 김수정, '동덕여대 공학 반대 서명' 동참 "모자란 남자…"
- '8번 이혼' 유퉁 "13세 딸 살해·성폭행 협박에 혀 굳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