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병수 "대한민국 바다 오염 앞으로도 안 돼…일상 돌아가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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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병수 국민의힘 의원은 9일 일본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를 반대하는 더불어민주당을 향해 "대한민국 바다는 오염되지 않았고 앞으로 오염되지 않는다. 일상으로 돌아가자"고 했다.
서 의원은 이날 자신의 SNS(페이스북)에 "후쿠시마 원전 사고로 막대한 방사능이 유출되었지만, 12년이 지난 지금껏 우리 바다에는 아무런 문제가 없었다"며 "이게 바로 누구도 반박할 수 없는 과학적 증거"라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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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적 사실 외면하고 국가 흔들어…반국가 세력"
[서울=뉴시스]한은진 기자 = 서병수 국민의힘 의원은 9일 일본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를 반대하는 더불어민주당을 향해 "대한민국 바다는 오염되지 않았고 앞으로 오염되지 않는다. 일상으로 돌아가자"고 했다.
서 의원은 이날 자신의 SNS(페이스북)에 "후쿠시마 원전 사고로 막대한 방사능이 유출되었지만, 12년이 지난 지금껏 우리 바다에는 아무런 문제가 없었다"며 "이게 바로 누구도 반박할 수 없는 과학적 증거"라고 주장했다.
서 의원은 민주당을 향해 "우리나라가 IAEA 이사회 의장국에 선출되었을 때 '64년 만에 이룬 쾌거'이며 '후쿠시마 오염수 배출' 이슈를 주도하게 되었노라 자랑한 집권당이었다"며 "그래놓고는 이제 와서 IAEA의 권위와 공정성조차 의심하며 제 얼굴에 침까지 뱉어야 될 일인가"라고 비판했다.
그는 "뇌송송 구멍탁이라는 광우병 괴담에 천안함 괴담에 세월호 괴담에다 성주 참외 괴담을 거쳐서 탈원전 괴담에 그리고 후쿠시마 방사능 괴담에 이르기까지. 괴담이, 음모론이 우리 사회 갈등 구조의 얼개가 된다는 게 부끄럽기 짝이 없다"고 했다.
이어 그는 "지금껏 괴담을 날조하고 퍼트려온 집단은 과학적 사실과 진실은 외면한 채 오로지 제 욕심을 채우겠노라 대한민국을 흔들어댔다"며 "그 통에 국민 삶은 피폐해지고 민생은 파괴됐다. 따지고 보면 이들이야말로 반국가 세력"이라고 날을 세웠다.
그러면서 그는 "괴담 선동이라도 해야만 살아남을 수 있는 정당이라면, 그건 민주당만의 비극이 아니라 대한민국의 비극"이라고 덧붙였다.
☞공감언론 뉴시스 gold@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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