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가지 요금에 관광객 떠나갈까···명동 ‘가격표시제’ 추진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서울 중구가 명동 일대의 바가지요금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가격표시제 추진 등 대책 마련에 나섰다.
구는 명동특구협의회, 명동상인회와 대책반을 꾸려 이달 중 명동거리 상점을 대상으로 가격표시제를 추진·관리하기로 했다고 9일 밝혔다.
구는 서울시와도 협력해 바가지요금, 불법 숙박업소, 상표법 위반 등을 점검할 계획이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서울 중구가 명동 일대의 바가지요금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가격표시제 추진 등 대책 마련에 나섰다.
구는 명동특구협의회, 명동상인회와 대책반을 꾸려 이달 중 명동거리 상점을 대상으로 가격표시제를 추진·관리하기로 했다고 9일 밝혔다. 가격표시제는 소비자에게 정확한 가격정보를 제공하고 업체 간 경쟁을 촉진하기 위해 사업자가 생산·판매하는 물품의 가격을 표시하도록 하는 제도다.
이외에도 노점상 영업시간 위반, 불법 적치 행위 등을 함께 단속한다. 위반사항이 확인되면 행정 조치하고, 상인들 스스로가 자발적으로 대책을 마련하도록 교육·캠페인을 한다.
구는 서울시와도 협력해 바가지요금, 불법 숙박업소, 상표법 위반 등을 점검할 계획이다.
김길성 중구청장은 “명동이 관광객들 사이에서 다시 찾고 싶은 관광지가 될 수 있도록 상인과 대화와 협의를 통해 관광객의 불편 사항을 지속해서 점검할 것”이라고 말했다.
정유민 기자 ymjeong@sedaily.comCopyright © 서울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경쟁률 4540대1 찍었다…일당 50만원 '꿀알바' 정체 뭐길래
- 콜로세움에 낙서한 英 관광객 '황당' 변명…'유적인 줄 몰랐다'
- '18K 금 통째로'…5200만원짜리 한정판 '비전 프로' 뜬다
- '맞고 살던 부인', 동호회서 친해진 남자…육체적 관계 없어도 '불륜'일까
- '130억 주택 쓸어담아'…전세계 슈퍼리치 '이곳'으로 몰린다
- '58평에 115억원?…고객님, 특별 조망권 누리시잖아요” [이수민의 도쿄 부동산 산책]
- 몸에 가래 뱉고 소변, 구타…경남 기숙형 고교 '학폭 의혹' 일파만파
- '힘들었어?'…아들 납골당 다녀오던 母, 졸피뎀 복용 운전자 차량에 사고 '참변'
- '킥보드 툭, 포르쉐 흠집 났는데 수리비 4000만원 달라네요'
- 이천수, 빗속 슬리퍼 신고 1km 쫓아 뺑소니범 잡은 영상 보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