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어르신·초보자 위한 '자전거 안전 현장 교육' 실시

윤다정 기자 2023. 7. 9. 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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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는 어르신과 초보자를 대상으로 '자전거 안전 현장 교육'을 실시한다고 9일 밝혔다.

교통약자인 어르신을 배려하기 위해 '찾아가는 자전거 안전교육'으로 실시된다.

대한노인회 등 어르신 단체와 협력해 경로당, 노인대학 등 복지기관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자전거 안전교육을 추진할 예정이다.

서울시와 업무협약을 맺은 한국어린이안전재단에서 지난 6월 1기 성인 초보자 교육을 완료했으며, 지난 3일부터는 중·고생 대상 자전거 교육이 이루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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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로당·노인대학 등 '찾아가는 교육'으로 진행
학생부터 성인까지 초보자 교육, 올 처음 실시
서울 광진구 뚝섬한강시민공원에서 시민들이 자전거를 타고 있다. (뉴스1 DB) ⓒ News1 송원영 기자

(서울=뉴스1) 윤다정 기자 = 서울시는 어르신과 초보자를 대상으로 '자전거 안전 현장 교육'을 실시한다고 9일 밝혔다.

서울시에 따르면 65세 이상 가해자의 자전거 사고 비율은 2020년 25.3%, 2021년 25.9%, 2022년 25.5%로 나타났다.

이에 시는 사고 예방과 안전한 주행 문화 정착을 위해 맞춤형 교육을 추진한다. 교통약자인 어르신을 배려하기 위해 '찾아가는 자전거 안전교육'으로 실시된다.

가까운 관내 경로당·노인대학 등에서 이론교육과 실기교육을 각 1시간씩 총 2시간 1일 완성으로 배울 수 있다.

서울시와 업무협약을 맺은 전국천만인자전거타기운동 서울본부에서 총괄해 강사 파견 실습형 자전거 교육을 이달 중 진행 중이며, 지난 7일 동작노인대학에서 첫 수업을 시작했다.

대한노인회 등 어르신 단체와 협력해 경로당, 노인대학 등 복지기관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자전거 안전교육을 추진할 예정이다.

학생부터 성인까지 자전거 초보자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교육도 올해 처음으로 추진된다.

여름방학 시즌인 7~8월에 중·고생 대상 평일반과 주말반이 열린다. 9월에는 성인 자전거 초보자를 위한 교육이 준비돼 있다.

교육은 송파안전체험교육관에서 진행되며 자전거 이론교육 1시간, 실기 주행교육 7시간 등 총 4일 완성반으로 진행된다.

서울시와 업무협약을 맺은 한국어린이안전재단에서 지난 6월 1기 성인 초보자 교육을 완료했으며, 지난 3일부터는 중·고생 대상 자전거 교육이 이루어지고 있다.

어르신 자전거 안전교육은 대한노인회 서울연합회에서 전화로 교육 장소와 일정을 안내하고 교육 신청도 받는다.

자전거 초보자 교육은 '서울시평생학습포털'에 게시된 일정을 참고해 신청할 수 있다. 모두 참가 비용은 무료이다.

mau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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